전에 올렸는데 쉐비이야기를안올려서 삭제된 우리 로야패밀리 계보도다.

어렸을때는 저게 나한테 정말 스트레스였다.

불과 1년전만 해도 사실 스트레스였지.

추석이나 설날 가기싫었다.

군대제대하고 복학안하고 폰팔이하고 회사에서 일하고

할떄 맨날 하는소리"복학안하니?" 요즘뭐하니?

정말 싫었따. 우리아빠 한숨쉬는거 푹푹 보이고

사실 우리집이 우리 가족중에서는 별로였으니까..

(그렇다고 우리 친척들이 비아냥거리거나 그런건 절대아니다

정말 진심으로 따뜻하게 대해주고 염려해주었다.다들 성품도 졸라 착하다.)

그렇게 대단하지는 않더라도 다들 어느정도는 괜찮았으니

나는 대학도 잘못가고 결국 중퇴했지만(휴학중이었는데 복학안했으니 아마 제적됬겠지)

정말 열등감 개쩔었지

근데 사업시작하고 한 3달전에 형 고시통과하고 가족모임이있었거든 축하자리같은거지

아빠도 그래도 나 자랑스러워 하니까 참 나도 좋더라고

그떄는 사실 사업초기라 수입이 그리많은것은 아니었어

그래도 그런 내가 뭔가를 한다는 자부심이 있었지 ㅋㅋ

그때는 구아방 타고 가족모임 갔는데

다음모임에는 크루즈 타고 가야지 ㅋㅋ

결론:배이사는 아주어렸을때는 천재였으나 나이들면서 좀 꼴통짓했으나

현재는 훌륭한 벤쳐기업가가 됨.성품도 인자하고 검소하고 유머감각까지 겸비는

아니고 우리집이 어려웠는데 그래도 내가 우리집을 살려보자라는 그런 책임감이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