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친은  개념녀일까 아닐까....

데이트비용은 내가  다내거나 가끔 여친이 밥사는정도


10번 만나면  8번정도는 내가 풀코스로 다쓰고

2번정도는 여친이 밥이나 술정도 삼..



대신 내가 김밥천국을 가자고해도 좋아하고  아웃백을가자고해도 좋아함

길가에서 떡뽁이랑 순대먹고 데이트해도 만족해함 

나랑하는건 뭐든지 행복하다고함




만나자마자 엠티자가자고해도 오케이함  (물론 오래사귀었기에.. 지금 6년차)

사랑하는 남자한테 기대고 맘적으로 의지하는걸좋아함

나만있음 다른건 다필요없다고함  내 지인들이나 자기 지인들앞에서도   내가너무좋다고하고

내가 나중에 붕어빵장사해도 상관없다고함





결혼할시에  내가 집없어도 차없어도 괜찮다고함  임대아파트나   월세도 상관없다고함







자 여기서부터 단점...........



근데 문제는 여친이 일을안함...... 백수임................

일하는걸 싫어함...걍집에서 노는걸좋아함...




그래서 돈이없으니깐..  만나면 내가 다써야함..

만날떄마다 김밥천국 갈수도없고  일단   내가 그런분식집을 안좋아함...



나도 양식이나  스테이크 스파게리  뷔페 이런거 좋아하는 된장끼가있어서

만나면 이런곳도 자주감..    밥값 술값 엠티비  내가 다내야함....



술안마시는날엔 차끌고나가서 만나게되는데  거로 1시간정도 거리임..

집에까지 태워다주고 나 다시 집에오면 왕복 기름값만 만원훌쩍넘음..


같이살면 나한테 돈벌어오라고 바가지 긁지는 않을거같음..



연애 6년넘게할동안 한번도 나한테 명품백이니  비싼 밥이니 뭐니 사달라고 징징댄적이 단한번도없음...



단점이 일을계속안하고백수로 있는건데........

데이트비용땜에 요즘 고민이네..

뭐가 현명한걸까...

형아들이보기에 내여친은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