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일가량을사귀었음.

대학교1학년인데 2학년짜리랑 바람남.

열받아서 여친 가족한테 울집서 그동안 나랑 떡치고 몰래 외박한거 꼬질른다고 협박.

1주일간 협박해도 말을 안듣길래

진짜 부모님한테 전화해서 다 꼬질름.

그리고 여친 아버지가.. 막 욕하면서 나 신고한다길래 해보라고함 기분좆같으니까 해볼라면 해보라고

여친 아버지가 나한테 전화와서 그게 사실이냐고 바람난놈 전번도 알려달라길래 불러줌

그러니까 갑자기 여친아버지가.. 같은남자로써 그기분 이해한다고.

자기도 아빠의 입장이 있으니까. 이제 자기딸한테 전화하지말라고함. 알았다고 했음.

그리고 여친전화번호 바뀜.


그 이후로 연락안한지 이제 1주일째.
 


첨엔 시발년이 배신때리고 바람난년 주제에 어디함 갈때까지 가보자고 생각했는데

가만생각하니까.. 내가 못해준게 너무나 많음.. 평소에 말했던것도 잘안지키고..

그래서 어차피 지금은 그 바람난새끼랑 사귀는거같아 안될거같고. 나중에 1년정도 있다가 연락해볼생각인데.

돌아올 확률 있을까? 사귈땐 나 정말 많이좋아했었음 여자친구가.. 일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