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경비일을 하는데 CCTV모니터링중에 단지내로 들어오는 폭주뛰는종자 둘을 발견...울프에 둘이 타고있었음.

어디좀 갔다올라는데 오토바이 세울곳이 없어서 주차장찾아들어왔다길레...그리고 순순히 신원을 불길레 그냥 보냈음..

여하간에 신원따고 별 특이사항 없어보여서 보냈는데 좀 이따보니 바이크 키홀이 씹ㅋ창나있는것 발견.

지구대에 전화해서 하얀색 오토바이 도난신고들어온거 없냐고 물었더니 없다고 했음..

"그래도 일단 순찰차 한대 보내주실래요??"하니까 존나 띠꺼운목소리로 보내준다고함.

결국 경찰차 도착.

경찰세키들 별 의욕도 없고 이야기를 하니 말한다는 꼬라지가 "갸들 좀따 들오면 잡고있어줄래요??"이따위 소리나 하고 앉았고..ㅋㅋ

아...ㅆㅂ 그때 날라온 무전..."XX동 쪽문으로 아까 갸들 들어왔다가 존나 뛰어나가고있음"

경찰들하고 이야기하다가 순찰바이크타고 쫓아나갔지만 이미 없었음.

결론은 여기저기 뒤져보니 백송마을5단지 사는인간이 한대 도난맞은게 있다고함.

좀이따 피해자가 왔는데 시발 존내 싸가지없음...나한테 지 오토바이가 불법개조됬다고 주절거리길래

"전 경찰이 아닌데요...;;"그랬더니 "뭐여...ㅆㅂ"이러면서 내려감..아 개씨발 그때 꺼지라고 하고싶었음.

결국 내려와서 경찰포함 죄다 꺼지라고했음...병신같은것들이 애초에 경찰에 도난오토바이 물어봤을때 없다고해서 결국 아무것도 못찾았을거를

굳이 띠꺼운소리를 들어가면서 잃어버린 오토바이를 애타게 찾고있을 주인을 생각하면서 순찰차보내달라고 간청을 했건만..

결론적으로 경찰세키들도 고맙단 소리 한마디 없고 피해자세키한테는 개무시당하고 시발 생각해보니 내가 뭐하러 오토바이를 찾아줬나 싶음..

참내...좆같은 세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