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 폭스바겐 파사트 예쁘다고 말했다가 호구 취급 받았다. 취존좀...


아까 오전에 거래처 회의갔다가 터덜터덜 걸어서 돌아오는데,
일방길에서 역주행하는 구형 오피러스랑 정주행하던 라프디가 만남.
라프디 차주가 막 크락숑에 하이빔 날리면서 창문열고 욕함.

오피러스에서 한 40대 중반 정도 아저씨 내림.

"어린노무 새끼가 어데 빵빵 직이고 지랄이고, 어데 본데없이!!" 하면서 화내심.
(대충 기억나는 그대로)

라프차주내림. 30대 중반으로 보임.

"이 ㅆㅂㄴ이 뭘 잘했다고 큰소리야, 이 ㅅㄲ 이거 고속도로에서도 역주행할 ㅅㄲ네, 예비 살인마 같은 ㅅㄲ야!!!"

그래서 우선 입배틀 하는데, 30대 아저씨 입배틀 쩔음.
니 애미애비가 그렇게 가르치더냐, 나도 집에 가면 너마난 아들이 있다 드립침.
30대 중반이 40대 아저씨한테 그런 개드립치니까 구경하던 사람들 빵터짐.
 
열받은 40대 아저씨가 멱살잡고 흔드니까 라프디차주가 바로 얼굴에 박치기 먹이고 역멱살잡고 흔듬.

여기까지가 한 2~3분 안에 일어난 일임.

예전에 쌈 말리다가 안좋은 일 당한 적이 있어서, 적당히 구경하다 들어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