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를 곧 살 생각으로 이리저리 알아보는 중이야. 그런데 포르테가 안전도가 떨어진다고 해서 휴지테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였다자나? 그래서 알아봤는데... 실제로 예전 모델은 약하긴 했나보더라고.

그러다 2010년 미국 IIHS에서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되었는데, 그 배경엔 예전 모델에서 기대 이하의 안전도가 나오자 기아에서 설계 변경 등을 통해서 특히 측면 안전도에 대한 보강을 했다고 하더라고? 문제는 그렇게 했어도 일부 평가에서... 뭐 전체적으로는 높게 나와서 G등급 받긴 했지만...

검색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자면, 정면 충돌 시험에서 head/neck 분야가 두번째 등급인 acceptable. 측면 충돌 시험에서는 rear passenger석의 골반과 다리가 acceptable. 뭐 전체 평가에서는 G등급이긴 함.

문제는 이게 6 에어백을 적용하고 측면 및 지붕의 안전도 보강을 한 뒤의 결과라고 나온다는 점. 기본적으로 포르테의 차체가 경쟁 모델에 비해 그냥 평균 수준인 듯?

어쨌든 요즘 포르테는 안전도 면에서 어떨까? 경쟁 모델 중에서는 라프가 부동의 안전도 1위고... 요즘 포르테는 개선되어서 썩 나쁘진 않을까? 뭐 사고라는 게 워낙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어서 별 하나에 목숨이 왔다갔다 한다는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그리고... 만일 사게 된다면 럭셔리에서 컴포트 시트만 하고 다른 옵션은 그냥 사제로 하려고 하는데 말야. 스마트키, 후방디스플레이 룸미러(자동요금 기능, ECM 포함), 후방카메라, 블랙박스... 이렇게 하려고 하는데 한 100만 원이면 될까? 룸미러에 후방디스플레이만 있으면 그냥 그 옵션 하려고 했는데...

에휴 차 사는 것도 어렵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