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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세차법~~클럽라프에서 퍼옴

한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03.04 10:35:55
조회 1928 추천 1 댓글 20

세차장에 가면 어느분이나 차를 깨끗히 닦기 위해 셀프 세차장을 찾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세차를 하는 잘못된 방법으로 인하여 차의 곁 표면을
깨끗히 하는것이 아닌, 오히려 지저분하게 만들게 됩니다.
이에 대하여 몇가지 내용을 알려드립니다. (어디까지나 제가 공부하고 실천하는 방법이오니
태클은 삼가해주세요 ^^*)

준비물 : 카샴푸, 세차용타올 or 스폰지, 휠크리너, 브로시, 왁스(차의 겉표면, 유리)

세차시작
1. 우선 동전기에 동전을 넣습니다. 대체적으로 세차장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기본 요금이 1000~1500원 정도입니다. 차의 겉표면에 물을 뿌려주면서 가능한
    먼지 또는 작은 모래가루를 모두 아래로 벗겨 낸다는 생각으로 물을 위에서 아래로
    뿌려줍니다.
    ※ 여기서 짚고 넘어 갈것이, 대다수의 분들이 500원짜리 몇개 아까워서 물은 대충뿌리고
        바로 샴푸로 넘어갑니다. 이건 정말 잘못된 일입니다.
        자신의 손에 모래가루가 있는것을 물만 묻혀서 양손으로 비벼보세요~ 깨끗히 모래가루를
        없앤후에 비비는것과 모래가루가 뭍어 있는 상태로 비비는것중 어느것이 더 아프신지...

2. 휠크리너와 타이어 세정제를 뿌려주고 잠시 기다립니다. 
    잠시 기다리는 이유는 세정제의 특성상 녹슨것이나 각족 오염물질을 없애주는데
    약간의 시간이 지나야 더 깨끗히 지워지기 때문입니다. 5~10분이 지난 후 휠 전용
    브로시를 사용하여 휠 안쪽과 바깥쪽, 타이어 부분을 깨끗히 닦아줍니다. 
    ※ 왜 이렇게 닦아줘야 하냐고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휠과 타이어는 자동차 중에서도 가장 이물질이
        직접적으로 묻는 곳이기 때문에 가장 더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브레이크쪽에서
        나오는 액 때문에 타이어에 황색으로 누렇게 점점 변해가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는 장시간 세척을 해주지 않을 경우 나중에는 힘들게 닦아내려고 해도
        닦아지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차의 겉표면에 아무리 깨끗해도 휠과 타이어가 깨끗하지 않으면
        시각적으로 차가 깨끗해 보이지 않습니다. (지나가는 자동차 한번 보세요...사제휠
        달고 다니시는 분들이 비싼 돈 들였기 때문에 차가 이뻐보이는것도 있지만,
        비싼 만큼 휠을 관리 해줘서 번쩍번쩍 하니까 차가 더 돗보이는 겁니다 ㅡㅡ;;)

3. 셀프 세차장에 가면 자동으로 기계에서 브로시 있는곳을 타고 샴푸가 나옵니다.
    세차장 특성상 개인 카샴푸를 사용하지 못하게하여 어쩔수 없이 세차장의 브로시를 이용하여
    샴푸를 써야되는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급적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이유는 즉, 나 혼자 개인이 깨끗히 쓰는 브로시가 아닙니다. 몇백명 혹은 몇천명이 썼던 겁니다.
    어쩔 수 없이 더러울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그 브로시로 타이어도 마구 닦아서
    모래가루나 똥밟은거, 지나가다 사람들이 가래침 뱉고, 오바이트하고 한거 그대로 묻어 있는것을
    자신의 차 겉표면에 닦는것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 극세사 타올을
    이용하여 카샴푸와 같이 깨끗히 닦아주시는게 좋습니다. 
    ※ 스폰지도 좋습니다. 하지만 경험상 스폰지는 두껍기 때문에 틈새부분을 잘 닦기 힘듭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하여...극세사 타올이란, 일반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수건과 다릅니다.
        수건은 입자가 두꺼워 차의 겉표면을 닦을 때 기스를 남깁니다. 하지만 극세사 타올은
        수건보다 아주 입자가 작기 때문에 기스가 나는것을 최소로 줄여줍니다.

4. 위의 내용이 모두 끝났다면 이제 다시 깨끗한 물로 샴푸가 남아있지 않도록 충분히 물을 뿌려줍니다.
    자신의 머리에 샴푸로 머리 감고서 샴푸 남아있으면 찝찝하겠죠? 마찬가지로 눈으로만 보지 마시고
    물을 뿌리면서도 중간중간 겉표면을 만져보고 미끈미끈한지...체크 해주는 센스 필요 합니다~

5. 이제 차의 겉표면에 있는 물기를 닦아 냅니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극세사 타올을 이용하여 물기를
    닦습니다. 하지만 세차할때 사용하는 극세사 타올이 아닌, 빠르게 수분을 흡수 할수 있는 타올을
    사용하시기 권장드립니다. 아무리 입자가 얇은 타올을 사용하여도 차의 겉표면에 물기가 없어지지
    않아서 여러번 물기 닦는다고 문지르면 좋지 않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조금이나 줄이기 위하여 에어콤프레샤를 이용하여 바람으로 물기를 좀 없애던지
    유리창 물기 없애는 도구와 비슷한 차량용 용품도 있으니 사용하는데 도움이 될것입니다.
   
6. 왁스는 하는 분들도 있고, 왁스의 종류에도 고체,액체 왁스의 다양함이 있기 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단, 주의 사항만......
    왁스는 자동차 출고 후 1년정도가 지난 후 부터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위의 내용처럼 꾸준히 세차를 하셨다면 거의 잔기스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차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코팅 같은것만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실내 세차는 그냥 패스 할께요~ 왜냐면 집안 청소하듯이 하시면 특별히 이야기 할것이 없을듯 합니다.
하지만 세차 후에 사용하는 "방향제!!" 이거는 꼭 짚고 넘어가야 할듯....
세차 후에 실내에 살균, 소독, 냄세 재거 등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이 있고, 지속적으로 실내에
향기를 주기 위하여 놓고 다니는 거치형이 있습니다.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을 송풍기 쪽에 냄세를 제거한다고 마구 뿌리시고 환기를 시킨 뒤에 다시
차 문을 닫고, 흡연을 하기 위하여 라이터 불을 붙히는 행동.....정말 위험합니다!!!!!!!!
실제로 5분정도 송풍기 쪽에 차량용 공기 정화 스프레이를 뿌리고 10분정도 환기를 시킨 뒤에
실내에서 라이터에 불을 붙혔을 때 차안에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실험이 있었던
내용이니, 절대절대!! 주의 하셔야 합니다~

차량용 세차 용품은 인터넷의 이런저런 글들을 보고 이것저것 사용을 해봤었는데요. 실제로
"소낙스" 제품이 가장 좋습니다. 이건 정말 적극 추천입니다. 가장 비슷한 용품으로 "맥과이어"
용품이 있는데요....미세하게 두 제품이 비슷합니다. 하지만 세차 후 맥과이어 제품은
자동차의 겉 표면에 먼지같은것이 쉽게 잘 묻습니다. 반면 소낙스는 좀 덜하더라고요~
게다가 알고 계신분도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휠을 세척하는 작은 브로시 하나 조차도
"소낙스" 제품입니다. 소낙스 가방, 소낙스 카샴푸, 소낙스 휠 크리너...등등
어짜피 제가 소낙스 기업에 다니는 것도 아니거요 ㅡㅡ;;;
소낙스 = 독일 BMW, 벤츠, 아우디 회사의 공식적인 협력업체 입니다.
맥과이어는......초창기 동호회를 통해 유명해졌죠...... 그래도 머~ 제품은 좋으니 선택은
비교를 해보신 후 직접 선택하시길...^^;;

TIP 하나 더 드리자면, 자동차를 새로 구매 한 후에 3개월 안으로는 가급적 세차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차도 주인이 받기 전에는 겉 표면에 도색을 해서 출고가 되는 것입니다. 겉으로는
광택이 있고 아주 말끔해보이지만 도색이 안쪽까지 완전히 마르지 않았기 때문에 자주 물을 뭍히면
어느 부위는 분명히 도색이 까집니다.
그리고 위의 내용처럼 세차를 하는 경우가 아닌 그냥 급해서 어쩔수 없이 세차를 해야하는 경우.....
차라리 그럴 경우는 세차를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내차를 보호해주는 것입니다.

그냥 대충~ 세차하고....머 반년에 한번정도씩 업체에 맡겨서 광택하고 코팅 맡기면 되겠지....
돈이 많으신 분이라면 할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 돈이면 1년에 100만원은 됩니다.
차라리 다른곳에 투자를 하면 좋겠죠?....또한 나의 애마~ 내가 사랑하는 나의 자동차~ 이기 때문에
이런 저런 용품도 많이 달아주고 튜닝도 적지 않게 돈 들이는데....정작 내 입으로 내차에 입맞추지도
못할 만큼 깨끗하다고 자부하지 못한다면....그건 나의 사랑스런 자동차가 아닌 단지, 치장해주기
위한 잠깐 자동차 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도 언급한 내용이지만, 한번 세차장에 가서 제가 써놓은 글 처럼 세차를 하려면
적어도 5천원 이상을 쓰게 됩니다. 하지만 대충 세차를 하면 3~4천원이면 하겠죠...
생각해봅시다....1주일에 3천원씩 2주면 6천원......이렇게 대충 세차하는것과
2주에 한번이라도 위의 내용처럼 5~6천원에 세차를 하는것 중......
어떤것이 내차에게 더 깨끗해질것인가를......

너무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는데,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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