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미한 사고 입니다.

휴게소에서 쉬다가 출발하기 전에 시동 걸고 출발하려고 물한잔 마시려고 하는데..

차량 한대가 지나가길래.기다렸다가 가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그 차가 주차를 하더니 자리가 좁다고 판단했는지..

후진으로 다시 나오더라구요..

후진하다가 멈춰서 차 돌려서 가겠지 하고 있는데..

이게 후진을 끝도 없이 하더라구요..

설마..

설마..

설마..

하고 있는데..그 차가 제 차 앞 범버를 퉁 박더군요...

뿌왁!! 박은 거는 아니고 퉁 박더라구요..

에이 ㅅㅂ 하고 나갔는데..아저씨 한분이 내리더라구요..

차량 상태를 보니..앞 번호판만...좀 찌그러졌더라구요..

그래서 어쩌나 하고 있는데...아무래도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길래..

그냥 번호판 교체 정도만 할까하고 있었는데..

이냥반이 보험회사에 전화를 해서 사고접수를 했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번호랑 명함이랑 차량 번호까지 모두 확인하고 휴게소를 나와 달리는데..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다른 휴게소에서 쉬었는데..

사이드(핸드)브레이크 등(그러니까 계기판에 사이드브레이크가 걸려있다라고 나오는 램프)이 안 들어오더라구요..

사이드 풀면 그냥 그대로고 사이드를 잠궈도 불이 안 들어오더군요...

그런데 그 아저씨네 보험회사에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앞 번호판 손상하고 사이드 램프가 안 들어온다고 했더니..

월요일에 전화를 준다고 하더라구요..

1. 어떻게 처리하는게 좋을까요??

2. 현금으로 처리하려면 얼마 정도가 적당할까요???

3. 뭐가 가장 현명할지...좀 알려주세요...경험있으신 분들..

참고로 제차는 마티즈 차량입니다. 상대방은 산타페..

올해 차를 새로 살려다가 참았는데..잘 참은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