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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는 프리미엄 해치백 볼보 C30의 디젤 모델인 \'뉴 C30 D4\'를 국내 첫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뉴 C30 D4는 지난 2007년 출시된 C30 2.4i, C30 T5에 이어 국내에 세 번째로 선보이는 모델이다. 기존 C30이 주목받았던 세련된 디자인 및 가격경쟁력에 폭발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탁월한 연비 효율성까지 갖췄다.

뉴 C30 D4는 2.0L 터보 디젤 엔진인 D4 엔진을 탑재했으며, 변속기는 기존 5단에서 6단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또한, 177마력의 출력과 40.8kg.m의 토크로 동급차량 중 최고 수준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여기에 16.3km/l라는 탁월한 연비 효율성까지 실현해 고유가 시대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뉴 C30 D4는 기존 C30과 마찬가지로 17인치 휠을 기본으로 장착해 운동성을 높였다. 즉, 도로와의 접지력을 높여 코너링 등 드라이빙을 유연하게 하고, 더욱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실현해 뉴 C30 D4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배가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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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C30 D4에는 2030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편의장치가 탑재됐다. 가속 페달에 발을 올려놓지 않고 운전자가 선택한 속도를 유지해지는 정속 주행 장치(CC: Cruise Control)을 비롯해 기분에 따라 CD를 6장까지 한번에 골라 들을 수 있는 6 CD 체인저, 무선으로 전화통화가 가능한 블루투스 등은 운전자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또한, 차량 내 시트는 간단한 스위치 조작으로 원하는 자세로 조절이 가능한 파워 시트가 장착됐으며, 간단한 조작으로 전후, 상하 조절이 가능하고 최대 3명의 시트 포지션까지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실시간 교통상황이 반영되는 지능형 내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는 옵션으로 장착이 가능하다(140만원).

뉴 C30 D4의 전면 디자인은 확대된 아이언 마크와 벌집 모양의 새로운 패턴으로 다른 모델과 차별되는 개성을 나타낸다. 또한, 각이 들어간 전면 범퍼 라인과 함께 날렵한 인상을 주는 전조등은 차량의 스포티한 느낌을 강화하고 있다. C30의 특징인 독특한 테일 게이트 디자인은 뉴 C30 D4에도 그대로 이어가 세련된 인상을 더한다.

또한, 차량 외관을 꾸밀 수 있는 액세서리로는 스타일링 키트와 R-Design 패키지가 있다. 스타일링 키트는 안개등 데코, 정/측/후면 스키드 플레이트 및 스포츠 페달로 구성돼 있으며, R-Design 패키지는 정/측/후면에 장착하는 에어로 다이내믹 스커트 및 스포츠 페달로 구성됐다. 판매가격은 각각 130만원과 160만원으로 취향에 따라 대담하고 개성 있는 도시형 해치백의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안전의 대명사 볼보답게 뉴 C30 D4에는 최첨단 안전장치가 탑재됐다.

차량의 주행 속도, 각도 등을 체크해 야간 곡선도로 주행 시 좌, 우로 각각 15도까지 회전하는 엑티브 벤딩 라이트(ABL: Active Bi-Xenon Light)는 운전자 및 상대편 운전자의 안전까지 배려했다. 주행 시 좌우 미끄러짐이나 전복 현상을 방지해주는 접지력 제어 시스템(DSTC: Dynamic Stability Traction Control)과 경추보호시스템(WHIPS: Whiplash Protection System), 측면 보호 시스템(SIPS: Side impact pretection system) 등 최고 수준의 첨단 안전장치도 기본 사양으로 탑재돼 운전자의 안전을 지켜준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김철호 대표는 "뉴 C30 D4는 동급대비 최고의 주행성능에 뛰어난 연료 효율성까지 갖춰, 기존 C30이 받았던 인기를 꾸준히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 C30 D4의 판매가격은 3,890만원(VAT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