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여자가 잘 들어야 한다고 이야기 한 이유는 우리 큰매미 때문임..

zxcv(118.44) 2011.02.25 10:50:56

조회 370 추천 0 댓글 11

보통, 집안들 보면 큰집하고 사이 좋은 집도 많지만

형제들 끼리 트러블 생기는 경우 보면 꼭 네가티브에 큰집이 있지...

근데 우리집은 정도가 심함...ㅇㅇ

저번에도 풀었던 썰인데... 그전에 있었던 이야기 보강해주지

큰집(1째) ,우리집(2째) ,작은집(3째) 가 있지...

에피소드 1 : 볼트론

나 어렸을때 볼트론(이거 정확히는 70년도 일본만화지... 골라이언 이라고도 킹라이온 이라고도 불렸지)이 MBC에 방영되며 인기가 있었지, 물론 그 영실업에서 만든 로봇은 남자아이라면 하나쯤 가지고 싶은게 정상이었지... 하루는 큰집 가니 사촌형들이 그거 가지고 노는거야 나도 가지고 놀고 싶어서 나도 좀 보여달라고 했는데 계속 숨기면서 놀렸지...ㅇ 그래서 내가 그때는 어린마음에 엄마한테 가서 울었는데, 그때 큰매미가 사촌형들한데 내가 말안들으면 때리랬나??? 그때 울 아버지가 그거 듣고 존나게 빡쳐서 집에 가자마자 백화점 장난감 코너가서 (그당시도 꽤 비쌌음... 3만원 이상이었던걸로 기억) 존나 정품으로 사줬지...ㅇㅇ

뭐 이거는 존나 사소한거고... 거슬러 올라가면 이미 우리 아버지 결혼할때랑 작은아버지 결혼할때 금이 가 있었지... 큰아버지는 최대한 챙겨주고 싶어서 임대아파트도 작은아버지 앞으로 해주려고 했는데... 큰매미가 지랄거려서 작은아버지 작은어머니랑 고대로 중국으로 이민갔지...ㄲㄲ 하지만 중국붐을 타고 하는 일이 잘 풀려 사촌동생이 지금은 미국에서 의대공부를 무리없이 할 정도로 돈을 벌고 있지...ㄲㄲ

글이 너무 지루해지면 안되니 생각나는대로, 떡밥 생기는대로 풀겠음..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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