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부분은 삼성차에만 해당되는것이 아니라 에어백이 장착되는 모든차량의

에어백 작동여부를 판단하는 요소중에 하나입니다. 근래의 SRS (Supplementary Restraint System)은 예전에 비해서 상당히 복잡해졌습니다. 단순한 차량의 충격등으로 에어백이 작동하지않습니다. 또한 에어백의 주된목적은 안전밸트의 보조적인 장치이기에 안전벨트를 사용했을 경우 충격을 줄이는 효과가 나타나기에 안전밸트 없이 사용될 경우 더 큰 부상을 운전자에게 미칠수도 있습니다. 안전벨트의 프리텐션(Pre-Tension, 위험시 안전밸트를 당겨주는 장치)과 함께 사용되기 위함이지, 안전벨트 대신사용되기 위함이 아닙니다.

또한 조사를 통해서 에어백은 안전벨트와 사용할때만 운전자의 충격을 흡수하는 정도가 최소8%에서 50%까지로 밝혀졌습니다.

이전에는 30킬로 이하의 속도등에서 단순한 접촉사고에서도 작동하는 경우로 도리어 운전자가 다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만, 근래의 에어백은 이런 단순한 접촉사고등으로 에어백이 쉽게 터지지않습니다. 이는 경미한 사고에 도리어 에어백폭팔 임펙트에서 나타나는 충격, 그리고 에어백 작동시에 발생하는 열 300~400도의 온도등에 인한 화상등을 고려하여 작동의 범위를 엄격히 제어하도록 만들어집니다. 또한 교체비용역시 엄청나기 때문에 단순한 충격등에서 작동하지 않습니다.

에어백작동을 판단하는 요소로는 차종과 차량메이커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안전밸트 착용여부, 좌석에 가해지는 무게(탑승자 탑승여부), 좌석의 위치, 심지어 베이비시트 착용여부등이 탑승자에게 해당되는 에어백 작동 판단여부입니다.

그밖에 차량의 작동요인으로는 주행속도, 충격의 방향 및 각도, 도로상태, 충격부위, 임펙트의 정도 등을 판단하여 작동을 시킵니다.

예를 들어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갑자기 나타난 산짐승을 들이받았을 경우, 에어백 작동을 해야할까요? 아니겠죠. 이때문에 이런 경우까지도 실제 에어백 작동여부에 데이터 베이스해서 짐승등을 들이받았을 경우, 작동하지 않도록 합니다. 그밖의 테스트로는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자갈길 등에 들어갔을 경우, 빨리 달리다 노면의 턱을 밟고 차체가 약간 튕겨올라졌다 떨어졌을 경우, 모래나 자갈을 쌓아논 모래더미등에 차가 들이 박혔을 경우등을 테스트요소에 포함함으로서 쉽사리 에어백이 터지지 않도록 합니다.

어디까지나 에어백은 안전밸트의 보조적인 장비이기 때문에 안전밸트 착용이 의무화 되어있을 경우에 작동하게되는것이 대다수 근래차량의 에어백작동여부입니다. 처음 미국에서 개발당시에는 안전벨트 미착용 운전자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좋을것으로 판단하고 벨트착용여부에 상관없이 터졌으나, 에어백으로 인해서 목숨을 잃는 운전자들도 있어서 근래에는 벨트착용이 된 상태에서 터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듀얼스테이지 에어백(Dual Stage airbag)의 경우는 에어백이 작동후에도 작동의 범위를 두가지로 나누는것인데, 이는 에어백이 사용되겠다고 판단된 상태에서 에어백 안에 집어넣는 공기량과 시간차를 통해서 운전자에 충격을 완하합니다. 사고가 그리 크지않을 경우는 약간의 에어백 사용을 택하고 충격이 더 큰 사고일 경우는 최대의 에어백 디플로이 (deploy)를 판단합니다.

따라서 결론적으로 이는 삼성차에만 해당되는것이 아니라 SRS 에어백이 장착된 전 차종에 사용되는 경우입니다. 또한 에어백이 작동해야만 운전자가 살 수 있다는 생각은 잘못된것입니다. 에어백 작동으로 인해서 목숨을 잃는 사고도 끈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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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오히려 아무때나 터지는게 골때리는거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