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에 도착한 영국의 CAR 잡지 8월호에서

\'못생긴 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Car 잡지에서 칭한 로디우스의 별명) 로디우스의 디자이너 Ken Greenley 와 인터뷰를 했네요..

-간단한 날림번역-

Q : 켄, 쌍용 로디우스보다 더 못생긴 차의 이름을 댈 수 있나요?
Ken, can you name an uglier car than the Ssang Yong Rodius?

A : 대중(in public)에서 거론할 순 없지요....


Q : 로디우스를 이렇게 못생기게 디자인 할 의도(intend)가 있었나요?

A: 못생긴 차를 만드려고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만 아름답게 만들지도 않았죠. 나는 로디우스를 재미있는 (interesting) 차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논쟁을 불러일으키게 시도를 했는지도 모릅니다. 만약에 몬데오 (Ford 의 몬데오 유럽에서 엄청나게 많이 팔렸습니다, 그만큼 대중적이라는 의미) 를 디자인 한다면 이러한 방법 (파격적인 디자인) 을 택하진 않았겠지만 소규모 자동차 회사의 특성상 우리는 대중의 관심을 갖기 위해 뭔가 다른걸 시도 할 수 있는 자유가 있죠. 만약 외향적으로 대세를 따랐더라면 (conformed to the mainstream)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우리차에 관심을 갖겠습니까?


Q : 외관이 로디우스를 죽일수도 (kill) 있을텐데....

A: 외관에 관한 의견은 극과극 (polarise) 일겁니다만 우리는 전세계의 호감을 사려고 시도한게 아닙니다. 각 시장마다 소수의 구매자들만 끌어당길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love-it-or-hate-it (아주사랑하거나 아주혐오하게만드는 디자인...) 의 매력은 로디우스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의 구매욕구를 높여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국차들은 항상 재미없고 김이 빠져있다고 비난받는데 우린 로디우스가 그렇지 않을것이라고 상당히 자신합니다.

Q : 근데 왜 그렇게 생긴것인가요?
So why does it look like that?

A: ...중략.....MPV 들이 갖는 사각형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부드러운 미를 강조해서 좀 더 승용차다운 느낌이 나도록 만들고 싶었습니다.


Q : 로디우스의 어떤 부분들이 자랑스럽습니까?

A: ..중략.......실내에서는 일반 승용차를 모는듯한 느낌을 받을것입니다. 이미 어떤 사람들은 공연장(theatrical)이나 극장의 경험과(cinema experience) 같다고 했습니다.

인터뷰어 : 네, 공포 영화 말이죠. 감사합니다.




길어서 미안



차를 이따위로 만들어놓고 왜 우리차 안사냐고 딴회사차사면 

우매한소비자 취급하는 인도영맨알밥들이 개새키들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