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이것땜에 실랑이 했는데..
방금 헬스 다녀왔는데.. 여친이 한동네 살아서 같은 헬스 다님요

근데 얘가 복근 운동을 할때 벤치에 누워서 벤치 밑부분 잡고 다리 올리는거 있자나
그 운동을 많이 하거든.. 뱃살도 없는애가 복근 운동 엄청함..

하튼 근데 그걸 운동머신에서 해도 되는데..
꼭 남자들 바벨이나 덤밸운동하는 전면유리 있고 메트 깔린 그자리로 가서 한다는거지..
복근운동하는 머신에서 하라고 해도 자긴 벤치 잡고해야 잘된다나 머래나..

암튼 근데 자세가 너무 민망한거야.. 얘 트레이닝복이 좀 타이트해서 다리 들어 운동하면
골반라인과 그부분만 강조가 되.. 남자새끼들 눈이 안갈수가 없어..

내가 직설적으론 말 못해도 민망하니까 저기가서 하라고 해도.
이상한 생각하는 내가 변태래.. 글서 내가 열뻐처서 너 일부로 남자들 시선 즐기냐고 지럴하다 서로 옥신각신
결국 여친 운동하다 말고 집에 가버렸음요.. 전화도 안쳐받고 있음..

아놔 이거 내가 이상한거임? 운동복은 그 무슨 사이클 타는 애들 입는 하의만큼 딱 달라붙는 제품임
암튼 이문제 슬기롭게 해결할수 없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