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라프까들은
고정물에 꼴아박아서 대파된 사진만 디립다 쳐 올려놓고
병신이네 어쩌네 그러고 있는데
모하비같은 프레임차량은 고정물을 벽뚫고 퓨처라도 하는거냐?
(모하비는 존내 튼튼할것 같음)
아니잖아? 그냥 콰악 우그러들잖아? 물론 캐빈룸은 남겨놓고 말이야.

차대차 사고 사진에서는
라프가 앞차 박았을때 - 원래 뒷차가 더 많이 뽀사져.
라프를 뒷차가 박았을때 - 원래 차는 앞부분이 많이 뽀사져야 안전해.
이런 드립을 치고 있다.

그래, 잘 우그러드는 차가 충돌시작부터 충돌종료까지의 시간이 기니까
충격흡수가 잘 된다고 치자.

그런데 인간적으로
20킬로 이하에서 박았는데 눈깔이 툭~ 튀어나오는건 너무하잖아?
저속으로 박을땐 최대한 안부서지는게 좋은거 아니야?
연비 1~2킬로 높은거 그거 매우 중요해.
하지만 1년동안 연비로 세이브한 기름값, 20킬로도 안되는 추돌사고로
그 배 이상 날아갈 수도 있지 않아?

진짜 제대로 된 의견이 궁금해.

참고로 소형차 15Km/h 속도로 전, 후방을 쳐박았을 때의 수리비 집계
(출처, 자동차기술연구소, http://kart.or.kr)
라프 117만원 (1.0)   +0
HD   254만원 (2.17) +137만(엠디 수리비도 같다고 가정해주자, 물론 더 비쌀테지만)
폴테 258만원 (2.2)   +141만
슴삼 268만원 (2.3)   +151만

도대체 몇만킬로를 달려야 고연비로 저만큼의 기름을 아낄 수 있을까?
저속충돌사고는 운전 10년 이상 해본 사람들 중에 몇%나 겪어봤을까?


- 덧붙여봄 오후출근이라 좀 더 수치적으로 놀아보긔 -
글쓴 날짜 기준으로 전국 휘발유 평균가 1844원,
라프 쩜육 연비 13Km/L,
엠디 쩜육 연비 16.5Km/L다.

1Km당 소모되는 기름양(금액)
라프쩜육 0.077리터(145원)
엠디쩜육 0.063리터(116원)

연비만 갖고 137만원을 메꾸려면
44193.54킬로미터를 달려야 되는구만?

하루에 20킬로미터를 달린다 하더라도
6년이다, 6년.
(30킬로미터정도 달릴 경우 4년)
6년동안 차 안바꾸고 범퍼 정도만 갈아주고 긁히거나 우그러든건 판금이나 덴트 해주지 않는 한은
그 굴레를 벗어날 수가 없다는거야. 물론 고속충돌로 인한 대파는 폐차니까 예외.
느덜중에 6년동안 이정도로 안전운행을 하는(또는 지나가는 차가 들이받지 않는 어마어마한 행운)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는 느덜이 스스로 생각해 보면 되겠다.

너무 연비에만 집착하진 마라.
물론 출력에 있어서는 가루가 되도록 까여야 하는게 맞다.

이렇게 글써놓으면 분명히 이런 리플을 달겠지.
\'공인연비대로 나오는 차가 어딨냐 출력 약해서 쌔려밟으면 기름 더 쳐먹잖아?\'
공인연비갖고 먼저 개지랄한게 누군데 -_-?

한줄요약 : 안전운전은 조까고 누가 쳐박기만 해도 연비로 쌓은 공든탑이 무너지는건 순식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