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퍼온 사이트 특성상 소설은 아닌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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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금술이라고 해야하나 엄청좋습니다.

지금까지도 정말 행복하게 잘살고 계십니다.

저도 그렇게 살고싶습니다.....



예전에 아부지랑 스팟일때 나이트를 갔습니다.

아부지가...

"넌대체 어떻게 노냐?"

"그냥 놀아...이것저것"


(참고로 우리집 존댓말 쓰면 엄마가 싫어합니다...늙어지는것 같다고...)

아직도....엄마랑 백화점가면 제볼에 뽀뽀하십니다 ㅡㅡ;

한번은...울엄마랑 로데오를 걸었습니다... 팔짱 꼭끼고....

여름으로 기억하는데......문자가 띡날라옵니다.



"미씨 꼬셨냐?.....모냐 그게"

전화해서 길거리에서 미친듯이 욕했습니다.....그냔 한테......죽여버린다구..


울아빠랑 걸어다니면 완전 창피합니다....ㅡㅡ;

아들......그러면서 뽀뽀하고 ㅡㅡ; 이제 저도 30이 넘어갔는데...

"싫어 하지마" 이럼 아빠 삐집니다 ㅡㅡ;


그럼 나두 뽀뽀합니다 ㅡㅡ;


암튼 울아부지 키가 84입니다....ㅡㅡ;

얼굴? 진짜 완전 울트라 캡숑 잘생겼습니다...

울아부지 한갑넘으셨습니다.......ㅡㅡ;

근데 40대 후반으로 보입니다. 운동하는 아저씨 느낌.

복근 근육도 보입니다.....가끔 아들데리고.....수영장가자고 하는데 제가 안갑니다 ㅠㅠ



그런 아부지와.......스팟을갔습니다.

모 웨타는 기억하실지 모르겠으나........울아부지 한테 실수합니다.

형님은 아이디가 어떻게 되시냐고 ㅠㅠ


암튼 각설하고..............

울아부지.....랑 둘이 술을 마십니다........울아부지나 저나 술을 못합니다.

울가족 3명이 파티? 하면 맥주 6캔이면 다 끝납니다....

와인은 한병정도? 위스키는 반병도 못마십니다.....


근데 그때 제옆에 귀염상의 아가씨가 부킹옵니다..

이렇게 저렇게 놉니다......아부지가 옆에있어서 그런지 담배도 나가서 펴야하고...

거의 노래방이 됩니다.


그 귀염상 처자가..........자기 친구 부른답니다.

이쁩니다......근데 울아부지 말도 안거십니다.....

그냥 그렇게 노래부르다가 시간이 되어 나갈려고 하는데 같이 밥먹자고 여자아이가 말합니다.


같이 나갑니다...

2:2로 나와서 고깃집갑니다.......술값이며 모며 다 제가 계산합니다.

"옵하 저 옵하가 옵하 사장님이야?"

"아 미치겠네 울아빠라구"

"아빠랑 나이트오는게 말이돼? 그리고 너무안닮았잖아"

"죽고싶냐"

"그리고 저오빠는 40대 중반으로 보이는데"

짜증나서 아빠 민증하고 제꺼 민증 보여줍니다 ㅡㅡ;

































































"옵하 아빠닮았으면 진짜 괜찮았을텐데 아쉽다"

ㅡㅡ; 이애기를 30년을 듣네요......





몇일뒤 아부지가 사무실로 오셨습니다 사우나 가자고...

둘이 사우나 갑니다....

때도 밀고.....사우나하고 당구장 갑니다.

저녁내기.........당구장..에서 당구도 칩니다....



근데 이때 아부지가 말합니다.

"요즘에도 나이트가냐"

"아니? 왜?"

"나 다닐때보다 왜이리 애들이 안좋아졌니"

"그날 아빠가 부킹한애면 최근 최고 좋은거야"

"돈아깝다.... 게는 잘만나니...?"

"누구?"

"그날 너랑부킹한애"

"연락안하는데..아빠는 해?"

"아빠 못생긴여자 싫어한다"





거기 가지말아라......돈아꿉다.

이런 교훈을 주신 아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