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일을 계속 했었습니다. 일도 많았고 귀찮아서...



금일 새벽 1시에 일을 시작하였고, 4시 30분에 잠시 밥 먹으로 집으로 왔네요 ^^*



금일은 할증시간에만 약 7만원의 수입금이 들어왔습니다.



우와 3시간만에 7만원을 벌었어요 ^^



동암역에서....서울역을 가자고 하시는 손님이 있었습니다. 3만5천원에 갔어요...(미터기는 4만원 ㅠㅠ)



하지만 3만5천원에 쇼부를 치고 간것이라..........더 받을수도 없궁 ㅠ_ㅠ



역앞이나 먹자골목에서 기다리는 그런짓은 이제 하지 않으렵니다.



그냥 지나만 다녀도 할증시간엔 기본요금 손님만 1시간에 3명만태워도 1만원 2만원 우숩게 넘어요.



할증시간에는 120% 가 올라가는데....



120원씩 올라가는거 이거 무시못하네요...게다가 인천 시외를 벗어나게 되면...



할증(120%)+시외(140%) 총 140원이 올라갑니다.... 장난아니예요.



게다가 고속도로를 타서 100km 이상이 되어버리면 백원단위는 그냥 무시하고 천원단위로 수시로 바뀝니다.



서울역 (용산 후암시장) 후암동에 갔다가 서울을 빠져나오는데....에라이 길이 왜이리 복잡한겨 ~~~ 아오 썅~~



서울역을 갔다가 경인고속타고 바로 계산동 아라비안나이트를 갔습니다.



아라비안나이트앞에 지나가는데 여자사람이 탐니다.



"어서옴니다 방감슴니다"



"북인천중학교여"



"ㅇㅋ 감사함니다 댕큐"



가는중엔 여자는 남자사람과 대화를 줄기차게 해댑니다.



내용은.....



자기가 게임에서 사제케릭을 키우는데 키우기가 조나단 빡세다. 남자인 니가 좀 키워라. 200만원(겜머니)어치 장비 질러줄게



등등....사제 한탄을 하더군요.



이윽고 목적지에 다와서....



계산을 하고...(아라비안에서 북인천중학교까지 3천8백원나옴)



여성분이 내리실때...저는 소리쳤슴니다..



"사제 화이팅!!!!"



"예? 야 잠깐만 전화 끊어봐, 뭐라구염 ?"



"사..사제 화이팅이라구요..."



"앜ㅋㅋㅋㅋ 앜ㅋㅋ으앜ㅋㅋ으캌ㅋㅋ 부왘ㅋㅋ 사제 화이팅!!! 어디서버에서 하세요 ?"



"전 님이 뭔 겜하는지 모름요 ㅋ 그냥 사제힘들다기에.."



"헐 게임얘기예요 ㅋㅋ 진짜 사제가 어디있음요 ㅗ"



"닥쳐 신문보면 죄다 법사이던데요"



"으앜ㅋㅋ 그건 구라임 ㅇㅇ 이빨임"



"ㅇㅋ 저도 암요 근데 무슨 게임이예요 ?"



"월드오브 월크래....."



"닥치고 E E !"



"헐 ㅋㅋㅋㅋ 얔ㅋㅋ 택시기사분이 E E  래 ㅋㅋㅋㅋㅋ"



" E E "



저와 여자사람은 손을잡고 용개찬양을 하였슴니다.



뭐....얘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