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머플러 연기말야..

밖에 나가니까 그리 많이 안나온다?   근데 주차장만 들어가면 많이나옴..

역시 수증기였던가..  이건 일단 몆일 지켜본뒤 다시 말하겠음

혼자 3시간 제대로 몰았고 차빼다가 접촉사고났어.. ㅠㅠ  찌그러졌음

그동안 타고다니던 suv는 시야가 넓고 본넷이 딱 각지게 잡혀보이니까

주차장인나 장애물들 쉽게 빼고 나오는데 HG는 본넷이 안보이니까 감을 못잡겠어..

좀 타다보면 익숙해질거라 믿고

국도도 타고 시내도 돌아댕기고 그랬는데  이거 뭐 설명서가 없어.. 다른거 하나도 만져보지 못했고 그냥

주행만 했음

차가 좀 가벼운게 있어  출발도 느리고 근데 밣으면 쭉 나가긴 함

그리고 하부진동이 존나 거슬림..  엑셀밣을때 밑에서 무슨 구슬들 굴러가는 소음이 느껴지고

작게 게게겍 게게겍  이런 소음이 들리는거 같아

그러다가 아주 조용해지고 또 그런소음 진동이 느껴짐

브레이크 좃같음,,, 잘 안잡히는 느낌..  오래된 차에서나 느낄것같은 그런 느낌..

핸들링 최고..  내가 고급차를 그동안 안몰아봐서 잘 모르지만..  진자 예술임..

핸들도 무자게 묵직한데도 그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돌아가는게 예술임

그리고 또 뭘 말해야하나..

시골쪽으로 갔다가 구제역소독물 맞아서 기분이..

HG가 아직 축고된게 많지 않아서인지.. 주행하는동안 시선들때문에 좀 그랬음..

특히 경쟁차인 k7하고 나란히 있거나 신호등에서 마주보고 있을때 좀 거시기하데..

주행하는 동안 다른 HG두대를 봤는데

나도 모르게 기뻐서 손흔들뻔 했어  마치 외국에서 한국인이라도 만난기분

그것도 다 나랑 같은색상인 블랙.. 2.4인지 3.0인지는 모르겠지만

사고난것때문에 계속 찜찜하다가 집에들어오니 머리가 다 아프네 신경을 너무많이 써서..

그리고 주차장에 차 된다음.. 몰던 suv를 다른주창장으로 이동시키는데 탱크운전하는줄 알았네

그동안 타고다니던 내차가 그리 시끄러운줄 몰랐었는데

세단타다가 갑자기 suv타니가 이건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