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이었나. 플레이스테이션이 처음 발매될 때, 소니 내부에선 반대가 굉장히 심했음.

 원래 그 전에 필립스와 손잡고 게임기를 개발, 출시 예정이었으나 필립스가 약을 처먹었는지 돌연 소니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닌텐도에 붙었음. (근데 이마저도 끝내 시작도 하기전에 무산되어 필립스는 그냥 하이 인사하고 퇴갤. 필립스가 아직도 왜 그랬는지 아무도 모름)

 여하튼 내부의 반대를 부시하고(ㅅㅂ 필립스가 배신하고 개망신 당했는데 뭐하러 애들 게임놀이에 끼어드냐 등등) 쿠타라기 켄이
 
 강행하여 결국 SCE가 창설됨.

 그렇게 대성공을 하고 스퀘어를 끌어들여 FF 시리즈가 나오는등 연일 대박을 터트리고 PS2까지 성공신화가 이어짐에 따라

 소니의 매출에 무려 70%가 게임산업일 정도로 한 때 소니의 보물중의 보물이 플레이 스테이션이었음.

 그런데 PS2가 끝물일 무렵 좆된거임.

 다시 닌텐도에 발리고 엑박에 발리니 이게 뮁미? PSP 처음에 나올 때 대단히 기대를 하였고 UD를 만들며 복제가 안될거라고 단언하였지만

 메모리 용량이 존내 매미없이 늘어감에 따라 거기에 가상시디프로그램을 어떤 새퀴들이 만드는 바람에 PSP도 결과적으로 실패.

 과거의 영광이 현재의 발목을 잡는 몹쓸놈이 되었음. 근데 맛을 들여서 포기도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