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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초보를위한 룸싸롱 가이드

123(121.50) 2011.01.22 10:06:02
조회 2734 추천 0 댓글 2


야! 오늘 유흥업소 한번 갈까?" 또는 "오늘 룸싸롱 한번 가자~" 하고 하수들이 한 달간 모아서 달리는 곳은 지역마다 다르지만, 강남이나 북창동등 룸싸롱이 밀집되어 있는 업소가 아닌 대다수 지역에서는 대부분 단란주점이다.

초보자가 범하는 실수중 하나! "단란주점과 룸싸롱은 동급이다??"

룸싸롱과 단란주점은 태생부터 틀리다. 룸싸롱은 1종 등록업소로 접대부(=아가씨)를 상주시키고, 술 마시는 게 가능한 곳이고 단란주점은 2종업소로 접대부를 고용할 수 없는 업소다.

그런데 왜 단란주점에서도 룸싸롱과 같은 시스템으로 아가씨들과 술을 마실까?

그거야 당연히 돈을 벌기 위함이 아닐까? 물론 불법이겠죠?

밤이면 봉고차에 접대부(=아가씨)들을 떼거지로 싣고 달리는 삼촌들이 이런 단란주점이나 노래방에 아가씨들을 공급해주는 것이다.

물론 몇몇 접대부(=아가씨)들이 부족한 룸싸롱에서도 보도시스템으로 운영을 하는 곳이 다고 하는데 밤소문닷컴에 등록된 가맹업소들은 대부분 1종 등록업소로 수질이나 서비스면에서 비교 대상이 되지 않는다.



2. 룸싸롱을 가기 위한 준비

서울의 유흥가는 강남, 신촌, 종로, 장안동 이런 곳으로 삐끼들이 엄청나게 성행하던 시절이 있었다.

길거리에 삐끼라는 사람들이 "형님~ 15만원에
양주 한 병, 언냐랑 한잔 어때요?" 대한민국 성인남자라면 누구나 들었을 법한 멘트다.
이 멘트에 혹하고 삐끼넘 꼬임에 넘어가서 승용차에 올라 탔다면 그 다음 상황은 안 봐도 비디오다!

정말 최고의 진상 접대부(=아가씨) 하나 들어와서 양주 졸라 마시고 아니면 노래 한 곡 하는 동안 죄다 술 버리고 더 시키자 난리.
혹시나 술이 차올라 잠시 정신이 나갔다면 눈탱이 제대로 맞고 나왔을 것 이다.
다음달 카드값 일이백은 뭐 우습게 나온다는 내용이다. 이게다 고수가 되기 위해서 초보들이 거쳐가는 신고식 같은 과정인 것 같다.

그러나! 밤소문닷컴만 알았어도 접대부(=아가씨) 내상에 구좌내상은 당해도 몇만원도 아닌 몇백씩 눈탱이 맞을 일은 절대로 없었을텐데 내가 생각해도 안타까웠다는 사실이다.


3. 룸에서 내 파트너 꼬시는 법

초보들이 룸싸롱에서 가장 흥분하면서도 어려워하는 부분이 옆에 앉은 접대부(=아가씨)를 어찌할지 몰라 한다는 것이다.
살이 뽀얀 허벅지에 슴가골이 푹 파인 곳으로 시선은 자꾸 가는데, 이걸 손을 넣어서 만져도 되는지 어째야 하는지 머리만 복잡했던 경험 한번씩은 다 있었을 것이다.

아가씨들 터치에 대한 수위(?)는 가게별로도 틀리고 아가씨들의 서비스 마인드에 따라서도 많이 좌우가 된다.
가게별로 틀리다는건 일단 이 룸싸롱이라는 곳이 생각처럼 그리 간단하지 않다는 걸 먼저 알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술 한잔 하고 안주같은 가벼운 입맞춤과 살짝 어깨를 감싸면서 슴가 확인?(이건 그때 그때 다르다), 허벅지 탐험과 같은 건 대개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많은 초보자들이 잘 못 생각하는 게 어디는 옷을 모두 탈의한다거나 거의 벌거벗고 노는 게 어디서나 가능하다고 생각했다면 절대 잘못 생각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무데서나 그렇게 노는 걸 원했다가는 언냐가 "이런 변태 쉐이!! " 이러면서 한대 맞을수도 룸을 박차고 나갈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

4. 대한민국의 룸싸롱은 모두 같은 룸싸롱이다??

1) 고수들의 놀이터 정통룸

자신의 내공을 확인해 보고 싶은 마음에 아가씨 옆에 앉히고 조용히 술 먹는 평범한(?) 룸싸롱을 찾게 된다.
밤소문닷컴에서는 정통룸이라고 칭하는데.. 이곳도 가격이나 시스템에 따라 또 약간의 차이가 발생한다.

먼저, 정통룸에도 종류가 있다. 텐프로, 클럽, 퍼블릭 정도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술값은 텐프로가 가장 비싸고 이곳은 아가씨가 내 옆에만 앉아 있지를 않는다. 즉 나 말고 다른 방에 있는 다른 손님도 같이 접대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도록! 그 다음으로 클럽이 술값 부분에서 약간 비싸다.

그럼 뭐 당연히 퍼블릭이 가장 싸겠지??
요즘은 클럽과 퍼블릭의 구분이 모호해져 가고 있다는 걸 많이 느끼고 있다. 수질은 항상 어디든 그렇지만 돈에 비례한다.

텐프로 아가씨가 가장 이쁘고 그 다음 클럽과 퍼블릭인데 요즘은 이것도 아닌 거 같다. 정말이지 어려운 정통룸이다.






2) 강남에서 꽃을 피운 북창동식룸

21세기형 신세대(?)대표 가장 많은 초보자들이 알고 있는 룸싸롱 북창동에서 빛을 바래 강남에서 꽃을 피운 북창동식룸(=하드코어룸싸롱) 되겠다.

이곳은 힘들게 생활하는 샐러리맨들의 열렬한 환호속에 그 영역을 날로 확장중인 룸싸롱 형태로 일단 컨셉 자체가 확실하다.이런 시스템의 가게를 방문할 시 일단 "오늘은 확실하게 놀고 뽕 뽑고 가자.."라는 마인드가 되야 한다.

북창동식룸은 룸에 방문하면 먼저 아가씨들이 신고식을 하게 되는데, 첨 가본 초보들은 담날 하루 종일 그 모습이 머리 속에 남는다는.. 올탈의에 신나는 춤과 노래 언냐의 슴가에 내 영혼을 맞기고 접대부(=아가씨)들이 리드하는데로 한시간반동안 아무 생각 없이 재미있게 놀다 오면 된다.

1시간반정도 접대부(=아가씨)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나면 기분 좋게 꿀물이나 라면 한 그릇 먹고 룸에서 퇴장하면 되겠다.
강북은 시청근처의 북창동과 무교동 강남은 선릉역과 논현동 주변으로 다수의 에이스 가게들이 포진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북창동식룸은 룸싸롱의 세계에 이제 막 입문하는 초보자들에게는 필수코스로 이곳에서 내공을 단련시킨 후 다른 시스템으로 많이 넘어간다.

한마디로 초보 룸도리 양성소라고 보면 된다고 한다.



3) 새로운 아이템 풀코스룸

북창동식룸에서 내공을 쌓아갈 무렵 같은 패턴의 시스템에 싫증이 날 테고 더 강하고 다른 무언가에 갈망 하게 된다.

2009년 룸싸롱 시스템에 한 획을 그은 대표 룸싸롱 풀싸롱(=풀코스룸싸롱)이다.

인터넷으로 많이 알려진 풀싸롱은 확실하게 추가금없이 정해져있는 주대와 추가적인 부담금에 대한 걱정없이 즐길수있는 룸싸롱이다.
시스템적으로 술이 부족하면 무제항 공급해주기 떄문에 금액부담이 큰 셀러리맨들에겐 이보다 좋은것은 없다.

말 그래도 풀싸롱이다. 룸안에서 1차, 2차, 3차가 가능하기때문이다.



5. 룸싸롱에 대한 오해와 편견

1) 룸싸롱을 가면 하루밤 술값으로 100만원 기본으로 써야 한다?

실제로 이런 시절이 없었던 건 아니다.
그러나, 밤소문닷컴에 등록된 룸싸롱들 가격을 보면 알겠지만 혼자 방문하는 경우 30만원대에서 마실 수 있는 가게들이 굉장히 많다.
또 구좌들이 진행하는 이벤트에 맞게 방문을 한다면 그 이하로도 얼마든지 기분 좋게 룸싸롱에서 술을 마실 수 있다.

2) 가짜 양주가 판을 치는 짝퉁 룸싸롱

업주가 하루 장사를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요즘은 왠만한 규모의 업소에서는 가짜 양주가 돌지 않는다.
밤소문닷컴에서 이미 검증된 가맹업소들을 방문하신다면 문제가 절대 되지 않을 듯..

3) 룸싸롱에 가면 깍뚜기 형님들이 가끔 출몰한다?

이건 정말 쌍팔년도 영화나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봐서 생겨난 오해인 것 같다. 생각을 해보시라. 깍뚜기 형님들이 가게에 왔다 갔다 하면 누가 그 가게를 가겠는가? 일단 나부터 가지 않는다;;

4) 술값 매상 올리려고 아가씨들이 술을 무지하게 버린다?

과거 하루 술값이 몇백을 훌쩍 넘어가던 시절 이런 가게 즐비했다고 한다. 얼음통에 쓰레기통에.. 물론 지금은 모든 가게에서 이런 문제가 100% 다 해결되었다고 장담은 못하지만 왠만한 규모의 영업을 하는 가게는 술 가지고 장난 치는 일은 없다고 봐도 된다.
아가씨나 업주들도 그렇고 방문하는 손님들도 예전처럼 억지로 아가씨들에게 술 마시라고 강요도 하지 않고 업주 입장에서도 하루만 장사할 게 아니기 때문에 단타로 치고 빠지는이런 양아치짓은 하지 않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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