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갤횽들 얘기가 길고 가난한 수험생의 억울한 애환이 담긴 글이야 밑에요약있음


22,800원에 1000p 정도 되는 책을 삿어 근데 다른책으로 바꾼다고

이니셜만쓴걸 15,000원에 내놓은거여 근데 하도 안팔려서 택배비 포함해서 15,000원에 내놨거든

근데 어떤시키가 몇천원만 깍아주면 사겠데, 좆까라고 했더니 천원만 깍아달래 안된다고 했지

근데 하도 안팔려서 몇시간있다가 14,000원에 판다고 했지

암튼 다음날 박스찾으러 다니는데 박스도 없고 포장지도 레알 없는거여

그래서 우체국 가서 자비로 박스를 삿는데 2호랑 3호가 있어

2호 가로 길이가 18cm 3호 가로길이가 매미없이 존나길어 27cm 인가그래

책 가로길이는 19cm인거여 3호사긴 아깝고 2호로 사서

돈없는 수험생들끼리 깍아주기까지했는데 1cm 작은거에 넣는다고 구겨지는거도 아니고 (안구겨지고 아주조금 쏠린정도)

또 배송하고 송장 문자보낼때 책 꺼낼때 그냥은 안빠지니까 밑에 테이프뜯어서 탈탈털어서 빼라고 꼭 합격빈다고 문자보냈더니만

시발 "아;;;;;; 걱정되는데요?" 이따구 문자를보내 그래서 마음에 안드시면 선불로 반송하세요 했지

근데 또 "걱정되는데요;;정말신경쓰이네요;;;;;;;;;;;;;;;;" 이따구로 보내길래 좆빡쳐서 또 마음에 안들면 반송하라고 보냄..

이 쉬벌넘이 다들 2만원에 파는거 1.5에배송비까지 껴주고 천원 깍아주고 400원짜리 박스도 사서 포장 깔끔하게 해서 보내줬더니

박스 1cm 작은거로 보내줬다고 아쉬운 소리 존나 하느데 내가 개새끼냐 저 씨발년이 개새끼냐?

맘같아서는 전화해서 뜯지도 말고 선불로 반송하라고 따지고싶은데

저 책만 유일하게 사는사람이 없는책이었음 ㅡ,ㅡㅠ



요약.
이니셜만 쓴 새책 65%가까이 저렴하게 내놓음. 거기에 천원까지 할인 그리고 책보다 1cm작은 박스까지 내 자비로 사서 보냄
그랬더니 왜 1cm작은 박스에 보내냐고 아쉬운 소리 졸라게 함
맘같아서는 전화해서 지롤하고 싶지만 한달만에 겨우 내놓은거라 지금 한두푼이 급한데..
내가 개새끼임 저새끼가 개새끼임?


차얘기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