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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럴섹스 안전한가?

ㄴㅇㄻㄶ돇(121.50) 2011.01.20 18:48:03
조회 307 추천 0 댓글 0


헤르페스, 트리코모너스, 심지어 구강암의 위험까지 거론되는 오럴 섹스, 안전수칙을 모르면 쾌락이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섹스의 필수요소가 되어버린 오럴 섹스는 자칫 클린 섹스라고 착각할 수 있지만,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건강하고 안전한 섹스를 위해 꼭 알아둘 오럴 섹스 안전수칙을 소개한다.

오럴 섹스는 클린 섹스?

제 여자친구와 저는 오럴 섹스를 즐기는 편이예요. 마땅히 섹스를 할 장소를 찾는다는 것도 그렇고, 주로 카섹스를 하기 때문이죠. 뒤처리도 깔끔하고 짧은 시간에 좋은 느낌을 가질 수 있어서 서로 만족하고 있어요. 그런데 가끔 여자친구가 요도 끝이 따끔따끔하고 화끈거린다고 하더라구요. 병원에 가봐야 할지 고민입니다. (김동현, 가명 29세)
풀코스 섹스를 할 때 전희의 한 단계로 오럴 섹스를 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사실 성기삽입 섹스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거나 성욕이 충동적으로 일어날 때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위생상으로 꼼꼼히 체크한다는 것이 불가능 할 때가 있다. 손이 아닌 입으로 애무하는 것이라 클린 섹스로 착각할 수 있는데, 우리의 신체 중에 가장 많은 세균을 가지고 있는 곳이 바로 입이다. 그래서 입으로부터 성기에 세균을 옮기는 수가 많고, 또 성기로부터 입으로 병을 옮기는 경우도 많다.
오럴 섹스가 헤르페스를 비롯한 몇몇 감염증을 유발한다는 것은 일반적이지만 근래에는 구강암을 일으킨다는 결과까지 나와있다. 프랑스 연구진이 과학전문지 <사이언티스트>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성 접촉으로 전이돼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HPV16가 수많은 구강암 환자의 종양에서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이 환자들은 흡연과 음주를 하지 않는 환자들이므로 그 원인을 조사해본 결과 오럴 섹스만이 감염의 원인이라는 판단을 하게 되었다는 것. 즉 입가에 난 병이 오럴을 통해 성기로 옮겨지기도 하고, 성기에 난 병이 오럴을 통해 입가로 옮겨지기도 한다. 그러니 깨끗이 씻는 것은 필수이고, 입이나 성기에 상처가 생겼을 때는 늘 주의하고 바로 치료하는 게 필요하다. 오럴 섹스 안전수칙 이것만은 꼭 지키자.



오럴 섹스를 할 때 순수하게 입만 가지고 하는 게 좋다. 간혹 술이나 과일 등의 먹을 거리를 오럴 섹스와 함께 병행하는 경우도 있는데, 가급적 먹는 것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것이 오럴 섹스의 쾌감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위생상 좋지 않은데다가, 술의 경우에는 질 벽에 상처를 줄 수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손으로 애무하는 것을 동시에 해야 할 경우, 손의 위생상태에 자신이 없다면 입만 쓰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귀두를 손가락으로 문지르거나 음핵을 애무할 때 손가락 끝을 이용하게 되면 감염가능성이 너무 높다.



임신 중 정상적인 섹스가 여의치 않아 오럴 섹스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럴 섹스가 잘못하면 태아에게 치명적 위험을 가져올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 할 것이다. 평상시에도 위험한 일이지만, 임신 중인 아내와 오럴 섹스를 하다가 질 안으로 숨을 불어넣는 행위를 할 경우, 태아를 감싸고 있는 자궁의 혈관에 해를 줘서 뇌나 폐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자칫 뇌사나 혼수상태가 될 수도 있단 얘기다.



가장 실수하기 쉬운 것이 바로 항문애무와 성기애무를 병행하는 문제이다. 간혹 AV 영화를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항문애무와 성기애무를 병행하기도 하고, 심지어 삽입까지 넘나드는 경우를 보지만 이것은 그야말로 성적 흥분을 유발시키기 위한 시도일 뿐, 일반적인 성생활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남성들이 하기 쉬운데, 이것은 여성이 반드시 일깨워 주의를 주어야 할 점이다. 손이 아니라 입만을 사용하더라도 항문과 성기애무를 넘나드는 것은 성병감염의 지름길이라고 봐야 한다.



섹스가 끝나고 욕실로 달려가는 것은 사실 분위기를 망치는 일이긴 하다. 하지만 조금 강도 높은 오럴 섹스를 즐긴 날이라면, 되도록 섹스가 끝나자 마자 샤워를 해주는 것이 좋다. 양치질은 기본이고, 가능하다면 청결제를 이용하여 뒷물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럴 섹스의 감염위험성에 대한 자각이 있다면 여유롭게 후희를 즐기는 것에 집착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오럴 섹스가 세균의 감염을 유발한다는 위험성 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심리적인 상처를 줄 수 있는 행위라는 점이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남성들이 구강사정을 꿈꾸는 나머지 자칫 이기적인 욕구충족만을 위해 일방적이거나 강제적으로 행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구강 사정을 꺼려하는 여성들은 꽤 많다. 아니 오럴 섹스 자체에 거부감을 가진 여성들도 아직 많다. 정액을 먹는 것 자체가 몸에 나쁠 건 없지만, 그렇다고 좋을 것도 없기 때문이다. 여성의 의지는 생각도 하지 않고, 무조건 구강사정을 강행한다면 그보다 파렴치한은 없다. 아마도 여성은 관계를 정리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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