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5 소유자 입니다.
기분 좋게 차를 6월 초에 인수를 받았습니다.
차를 타고 다니던중 8월 초 (운행거리 6000k 미만)
좌회전을 하면서 들어가는데 갑자기 차가 시동이 푹 꺼지면서
도로 중앙에 서 버린 겁니다.(다행히 뒷차와 거리가 있어 사고는 안났습니다)
큰일 날뻔 했죠!
스마트키부터 모든 곳의 불이 깜빡이며 차는 먹통이 되어 버렸죠
K5 가 처음부터 ECU 및 전압이 약하고 문제가 많다는 말이 저희 한테도 맞아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딜러와 통화를 하여 강하게 얘기하니까
"그럼 교환을 원하시는거냐?, 소장님과 얘기해보겠다" 이러고
저희는 차를 사업소로 보내 버렸죠 !
인수과정에서도 차 밑에 범퍼를 긁어 버렸습니다.
정말 나온지 2달 조금 안된차가 중간에 시동이 꺼지길래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였지만,
기아 사업소 측에서는 그냥 단순한 휴즈문제이다  라고 하여
정말 잘 결심해서 믿고 타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얼마후 사업소에서 볼튼지 뭔지 무상으로 갈아준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시간이 없어 교체를 못하고,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는데 차가 80km 이상 달리면 심하게 떨리는 현상이 생기는 겁니다
그래서 다음날 기아 오토큐에 가서 점검한 결과 볼트 왜 안갈았냐며?
오히려 제 탓으로 말하는겁니다
그냥  그렇게 넘어갔고
결정적 사고는 12월 20일 이었습니다
앞에 토요타 차가 서길래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그냥 앞차와 박아 버린것입니다.
분명 이상했지만, 사고가 나서 당황 하여 보험사를 불러 사고 처리를 하였습니다.
그후 3일 뒤 강변북로에서 앞서가는 포르테와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있었고 앞에 차부터 멈춰 서는것을 보고
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근데 갑자기 차가 붕 뜨면서 앞으로 더 나가면서 앞차를 박아 버렸습니다.
저는 당황하여 일단 차주에게 가는데
차주쪽에서는 다름 아닌 산모와 어린 아이가 나오는것이었습니다.
차주께서는 자기는 이상이 없으나, 산모가 만삭인 배로 에어백이 되어 버렸다고 하였습니다.
정말 저는 이상하여 보험사에게도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차가 더 나아갔다고 하였으나 비웃으며 그냥 가버리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말 이상하여 공업사에 근무하는 분께 증상을 얘기 했더니 급발진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말한 증상과 같은 얘기를 하였습니다.

저 같은 피해자가 더 발생 하지 않게 하기 위해

기아자동차 본사와의 통화를 시도 하였으나,

가까운 성동 영업소로 연결을 시켜 주는것입니다.

성동사업소에 찾아가서 강력하게 상황을 얘기하고,

일단 점검을 맡기라길래 차를 맡기고

연락이 없길래 먼저 연락 했더니 오늘 2시에 출고 시켜준다는겁니다

분명 자기들 입장에서는 이상없다고 하지만,

당사자는 죽음의 문턱 까지 갔었습니다.
기아 본사에서 하는 말 !!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죽지 않고 크게 안다치셔서 천만 다행이네요 ㅡㅡ^

저는 이번일을 그냥 넘어가지 않겠습니다

소비자 불만제로에도 참가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