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비자 고발을 보니까 미국에 판매되는 자동차들은 뒷좌석에 유아용 카시트 고정고리(사진참조하세요)를 설치하는게 법으로 정해져 있던데요. 국내 판매되는 자동차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저는 자동차가 없어서, 제 차를 사게 되면 반드시 참고 하려고 합니다. 결혼하고 아기 가지면 그때 쯤.. ^^

만약에 잘못 설치할 경우, 카시트의 이탈로 인한 2차 사고, 사고시 오히려 안전벨트로 인한 목졸림으로 인한 사망 등 치명적일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2002년 법의 시행 전에 미국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80%에 달하는 비율로 카시트를 잘못 설치 했다고 합니다. 아이들 태우는 시트인데 얼마나 공들여 설치했겠습니까? 설치 성공률이 고작 20% 라는 것은 눈여겨 봐야 할 대목입니다. 그래서 법을 만들었겠지요.

방송 중 한 사고 사례가 나왔습니다.

지방 국도변에서 일어난 가벼운 사고였는데, 그만...갓난 아기를 떠나보낸 안타까운 사고였습니다.

아기는 목이 졸리고 가슴압박에 출혈까지..ㅠㅠ

중요한 점은 이 사고에서, 아기는 카시트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올바르게 설치를 했더라도 운행중에 진동으로 인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설치 상태를 자주 확인해야 한다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잘못된 카시트 설치가 얼마나 위험한지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뒷좌석에 카시트를 더 쉽고 더 튼튼하게 고정시킬수 있도록 도와주는 레치라는 장치를 설치하라는 강제법규도 생겼으리라 생각됩니다. 

레치가 있으면 1%라도 더 안전하겠지요?

방송 중에 등장한 차량이 쏘나타인데요, 위에 래치가 없어서 다들 설치에 힘들어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