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 운동선수가 병역면제받는 길은 올림픽 동메달 이상, 아시안게임 금메달인데
이게 쉬운 듯하면서도 은근히 어렵기도 하고 아마 대회에 나간 선수당사자들은 더 긴장되겠지
야구는 요번에 아시안게임 우승해서 추신수 기타 국내선수들도 많이 면제받고 해서 경사났는데
축구는 줫망하고 밥줘영도 허탈해지고 ㅋㅋ

그래서 말인데 내 아이디어는

일정 등급 이상의 국가대항전에 일정 회수 이상 국가대표로 출전한 운동선수에 한하여
그 선수가 복무해야 할 기간의 최소한 5배~10배 정도 기간을
일반 입대자들 다수의 자발적인 청원과 참여로 채우는 대신 당사자를 면제시켜 주는 거지
십시일반할 수 있는 기간은 너무 짧으면 쉽게 생각할 테니까 일률적으로 1개월로 하지 뭐

이 청원/참여자들의 명단은 국방부 홈페이지에 상시 게시하도록 하고
선수로부터 금전적인 대가가 주어지지 않는가 늘 감시가능하도록 한다
(싸인볼 같은 정도는 허용해줌)

그러니까 밥줘영을 위한 연장복무지원자들이 합쳐서 100개월 ~ 200개월을 채우면 밥줘영 면제
지원자가 중간에 후회해서 아시바 나 취소함 이런 건 당연히 불허 ㅋㅋ
이러면 1개월이라는 어마어마한 기간 군생활을 더해야 하고 금전적 대가여부를 늘 감시당하는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저 선수는 꼭 큰무대에 보내주고 싶다는 열혈팬이 전국적으로 합치면 꽤 있을지도 모르지

물론 나같으면 당연히 지원 안하겠지만 ㅋㅋ 축구에 미친 입대예정자들 생각은 또 다를지 모르고 하니.. 어떰?

차얘기 : 부릉부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