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선계약시 계약하고 12월에 출고받은

정말정말 초창기 모델의 라프 쩜육을 받은지도 이제 2년이 되어가고

울히 뚱땡이 랍흐는 4만이 넘어가고 있는 시점!

사건은 그렇게 두달전인...막 4만 점을 찍어 댈려는 그 날. 영동고속도로 양지 IC 근처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때, 본 용자는 신혼여행을 떠나기 위해 집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짐싸기 위해서;;;ㅋ)


각설하고;;;

언제쯤부터 차가 꿀렁꿀렁 한다는 느낌을 조금씩 받았었는데...

경부를 타고 중부내륙을 타고 달리는데 자꾸 엔진경고등이 뜹니다...

불안한 마음에 선산휴게소에서 본넷을 열어 이것저것 체크를 합니다. 별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그닥 아는게 없으니 문제)

그렇게 다시 달렸는데,

영동고속을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우리 라프가 미치기 시작합니다...

차체의 떨림이 디젤차......어...이 차가 원래 이러지 않는데...불안하기 시작합니다.

불안한 마음에 80킬로로...그러다 60킬로로....그러다 결국은 비상등을 키고 세울 수 있는 공간을 찾습니다.


고속도로 갓길에 정차하지 말라. 정차시에 100m 거리에 삼각대를 설치하라.
기본적인 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이 용자는 그럴 자신이 없습니다. 곰방이라도 지나가는 차들이 나를 위협할 것 같은 \'ㅅ\'
용자는 보험사에 긴급출동을 부릅니다.

계속하여 엔진경고등이 켜진 상태에 라프는 헐떡 헐떡 거립니다...
금방이라도 바이탈 사인이 \'한번...길게......크게.....내 뿜을 것 처럼..\'


그렇게 보험사에서 보내주신 레카차에 이끌려 저는 집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후 10km 이상 이끌려온터라 5만원이 넘는 돈을 지불하고;;;

그 정신에 신행 뱅기 놓칠새라. 콜택시도 불러..그렇게 인천공항을 갔네...택시비 9만원;;; 젠장

울히 뚱땡이 라프덕에 14만원이 넘는 비용을 공중에 뿌리게 되었지요

그렇게...그나마....오래비가 젬대우 직원이라 그 손에 차키랑 모든걸 맡겼고...돌아와서는 다음과 같은 설명을 들었습니다.

점화코일이 나갔다....나갔다....나가긴 어딜나가.....대체....

물론, 점화플러그야 소모성이라 교환을 했지만.... 코일이라... 4만겨우 탄 신차(죄송합니다 ㅋㅋ)...

저희 오래비가 웃습디다.

그렇게 험난한 일정속에 그나마 차는 정상을 찾았습니다.




그러나...일은 또 일어났습니다.

신행을 다녀와서 점화코일과 점화플러그를 교체한 저희 뚱땡이 라프를 데꾸 신행인사를 드리러 내려갑니다..\'ㅅ\'

내려가는 중에 또 일이 벌어집니다. \'_\'

이번에는 5단에서 6단 기어 변속이 안됩니다. 젠장!

예전엔 이런경우 70킬로 이하 저속으로 달리다 다시 속도를 끌어올리면 변속이 되었는데...이번엔 멈췄다 다시가도 안됩니다.

젠장....차는 자꾸 4000rpm을 찍고 달려줍니다 ㅠㅠ

덕분에 기름을 두통이나 쳐묵쳐묵 해버렸습니다. 돼지돼지돼지돼지....시내연비는 생까도 고속연비는 죽여주던 울 때지가 말입니다.

그렇게 바로정비를 찾았습니다. (인사드리러 집에 가야되는데;;;)

미션오일을 교체 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덕분에 엔진오일 과열...

라프 팔때 쪼꼬만 글씨로 요러케 써져 있었더랬죠 \'16만킬로 미션오일 교체 불필요. 반영구적\' 머 그런내용?

아....바로정비 쪽에서 직원분들이 하시는 말씀.

그렇게 광고를 하긴 하지만...그런 경우는 거의 없구요...;;;

젠장. 소비자를 우롱하는 겁니까....

그냥 안되면 안된다고 하고 파시지...저런 문구때문에 방관하고 살다가...이게 무슨 낭팹니까...



이렇게 저히 뚱땡이 라프는...

렉카비 5만2천원 + 콜택시비 9만 2천원 + 미션오일 교체비 (앗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눈물 납니다.

그래도...

이쁘다 내새끼..이쁘다 내새끼 하면서 아직도 많은 두서없이도 많은 사랑을 주며

근거리, 장거리...제 두 다리가 되어주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