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위장은 하긴 했지만 차량 디자인을 확인하지 못할정도는 아니고

근래의 기아차가 그렇듯이 단순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인 듯. 반면 조금 자신만의 특색이 부족하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겠고...

현재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엑센트의 파워트레인과 플랫폼을 그대로 이식할 것이라고 하는데

다소 우려가 되는 점이 뭐냐면 엑센트의 플랫폼을 그대로 씀으로 인해서 차체 자체의 안정성이 다소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점이 일단 하나.

더 큰 문제는 기아차의 고질적인 문제인 ‘싸구려 내장재’가 다시 논란이 될 거라는 점이 두번째 단점이 되지 않을까 싶네.

사실 같은 플랫폼, 같은 엔진을 쓰는 현대-기아차인데, 여기서 가격적인 차이를 주기 위해 기아쪽에서는 옵션이나 내장재 등에서 원가를 절감하고는 했었는데, 그 때문에 같은 기아차인 K5나 포르테 같은 경우 큰 문제가 되었었지.

기아 프라이드도 엑센트처럼 ‘똑같이’ 1.4, 1.6 모델로 출시할 것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가격차이를 둬서 좀 더 저렴하게 내놓는, 그러니까 옵션을 깎는다던지, 내장재를 싸구려로 내놓을 것 같음.

그런 점에서 봤을 때, 솔직히 아깝긴 아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