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출시 초기에 디젤 2륜 RE 구입해서 현재까지 타고다니는 순수 실제 오너로서 개인적인 소감을 올립니다.

 1. 구입 동기 : 당시 덩치 큰 차에 싫증을 느껴 작고 단단한 차를 고르던 중 폭스바겐 골프와 QM5를 저울질 했었음.
                      (6단 미션 > 안전도 > 연비/유지비 > 마력/토크 > 편의사양 > 가격 > 디자인 > 승차감)
                     -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포지션이 다르겠지만, 당시 4단 미션은 기형적으로 느꼈음.(현재같았으면 선택의 폭이 넓음)
                     - 두 차량 모두 테크니션은 비슷하였으나, 파노라마와 스마트키 버튼시동기능이 있으며 저렴한? 국산차로 결정!
 
 2. 장.단점 : 이미 널리 알려진 장단점은 생략하고, 나름 오래 타본 오너로서 느낀 새로운? 장.단점을 서술하여 적겠습니다.
                     - 요즘엔 CUV라는 말도 많이 사용하지만, 당시 SUV형태 중 흔하지 않은 전륜구동으로써 2륜임에도 불구하고 눈길주행이 
                        용이했었다. 그러나 혹한기 젖은눈이 내리는 날 주행중에 앞유리창에 쌓이는 눈이 와이퍼가 밀어내는 끝(운전석 좌측 앞유리)
                        에서 얼어붙어 눈이 밀려 쌓이는 현상이 있다.(조금만 더 밀어주게끔 동작하거나 열선이 있었으면 함)
                     - 이미 알려진 내용중 디젤차량의 경우 정차중에 D모드에서도 자동 네추럴(중립)기능이 있다. 그런데 여기서 한단계 더 
                        칭찬해줄만한 기능은, 이 네츄럴 기능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정체구간 또는 운전자가 급출발 급정거를 자주 하는 경우에는
                        동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ECU가 조절하여주는 것임.)            
                     - 시동을 끄고 문이 잠긴 상태에서도 도어버튼 또는 리모컨 잠금 버튼을 빠르게 두번 눌러주면 열려있는 창문 또는 선루프가
                        자동으로 닫힌다. 하지만, 빗물을 감지하여 선루프가 닫히는 기능이 없는것은 아쉽다.
                     - 지금은 나오지 않지만, 폴딩 조수석의 장단점 : 앞쪽으로 완전히 젖히면 평면이 되기 때문에 기다란 짐을 싣거나, 뒷자리에서
                        다리 뻗고 앉아있으면 매우 편함. 하지만 조수석에서 시트를 뒤로 젖히고 누으면 허리가 매우 불편하여 도저히 누울수가 없음
                        (데이트할때 더욱 좋아지려는? 분위기가 깨질수도 있음...ㅋ) 그런 이유에서인지 요즘엔 폴딩시트가 안나옴ㅎㅎ

3. 결 론 : 나를 포함 대부분의 오너들이 주위의 조언?을 무시하고 주관적으로 비교 판단하여 구입한 차량이라서그런지 만족도는 아직 괜찮음.
               요즘 나오는 국내 차량들 모두 우수하고 좋아졌기에 비슷한 차종끼리 비교하고 격론하는 것은 도토리 키재기임.
                - 자기 취향과 여건에 맞는 차를 구입하면 되고, 여유가 된다하면 차급을 올리려는 생각보단 풀옵션으로 가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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