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급 준중형 차량인 유럽 스타일의 르노삼성 자동차 ‘SM3 2.0’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합리적인 선택’을 추구하는 스마트한 소비자들이 이런 저런 이유를 내세워 ‘SM3 2.0’ 구입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은 무조건적으로 폼나는 차를 추구하지 않는다. 철저한 계산을 통해 자신에게 주어지는 효과를 먼저 따지고 차량을 선택한다. 기존 차량에 비해 월등히 효과가 좋다면 망설임 없이 선택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과감히 포기한다.

이런 이유로 소비자에게 가장 많이 선택받는 차 가운데 하나가 르노삼성차 ‘SM3 2.0’이다.

‘SM3 2.0’이 인기를 끄는 가장 큰 이유는 ‘중형급 준중형’이란 점과 ‘유럽 스타일’ 때문.

2.0ℓ 가솔린 엔진을 얹은 ‘SM3 2.0’의 파워트레인은 뉴 SM5의 것과 같다. 최고 출력이 141마력으로, 기존 1.6 엔진보다 29마력이나 높아졌다. 최대 토크는 15.9kg·m에서 19.8kg·m로 올라가 동급 가솔린 준중형차 중에는 가장 높다. 경쟁모델인 신형 아반떼의 최고 출력은 140마력, 최대 토크는 17.0kg·m다.

특히 동급 차량 중 최대 크기와 1등급 연비를 실현했다.

‘SM3 2.0’에 사용된 CVTC(Continuously Variable Valve Timing Control) 엔진은 중저속 rpm에서는 토크 향상, 고속에서는 파워를 향상 시켜 다이내믹한 운전감을 느끼게 해준다. 특히 일반 운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3000rpm대에서 최고 토크를 내도록 튜닝했다.

‘SM3 2.0’ 모델은 실내도 고급스럽다. 새로 도입한 와인브라운 가죽시트와 카본 화이버 그레인 대시보드 데코레이션을 적용, 유러피언 스타일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넉넉하고 중후한 멋을 더한 것.

여기에 차량의 구조와 설계에 맞춰 한층 향상된 소음 및 진동대책과 서스펜션 튜닝작업을 통해 파워풀한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갖췄다.

가격은 더욱 매력적이다. 무단변속기인 엑스트로닉 변속기 장착모델 기준으로 기본 모델인 SE가 1660만원, LE가 1860만원, 고급모델인 RE가 1960만원으로 기존 SM3 1.6보다 70만원 정도가 비싸지만 같은 2000㏄ 엔진을 적용한 SM5보다는 470만원가량 싸다.

즉, 70만원을 보태면 1600만원대 예산으로, 고급 중형 세단과 맞먹는 차량을 구입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여기에 르노삼성차는 12월 한 달 동안 준중형급 SM3의 연말 혜택을 늘렸다. 이달 중 SM3를 구입하면 10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옵션을 무상으로 달아준다. 또 SM3 CE 구매 고객은 유류비 100만원 지원 혹은 36개월 무이자 할부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카드로 결제할 경우 ‘선 포인트 서비스’를 이용해 30만원을 할인받은 뒤 포인트로 상환할 수 있으며, 르노삼성차 재구매자는 최대 5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어 이들 혜택을 더할 경우 최고 300만원 가까운 혜택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