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유에 가까운 합성유 교환 후기

토슥히

2010.11.28 23:08:33

조회 802 추천 0 댓글 11

저 밑에 썼듯이 엔진오일 갈았음. 킥스 엔진오일 중 제일 하급 ㅠㅠ

오늘 주행거리는 얼추 80~100키로 정도?

잘 모르겠는데..

신림에서 잠실 올림픽공원까지 갔다가

올림픽공원에서 신사동 가로수길까지 갔다가

다시 올림픽공원 갔다가

신림까지 컴백 길.

엔진오일은 계속 KIXX GA 7.5W30을 넣어온 것으로 추정되는데..

전에는 오일 교환 시기와 무관하게 5000키로마다 맞춰서 넣었다면

이번엔 3천키로정도 달린 시점에서 개월 수가 6개월이 막 넘었길래 그냥 엔진오일을 갈았다는 게

이전과의 차이라면 차이인 듯.

일단 차는 애초에 주행거리도 짧고 해서 별로 엔진소리 심하고 그런 거 없었는데

이번엔 정차 상태에서 그냥 있어보니까 진동이나 소리가 아예 안 들려서 좋았음.

연비는 트립컴퓨터 기준으로 오늘 차 운전하기 전에 AVG 10.1L/100KM 였는데

(그러니까 리터당 9.몇 키로 달리는 셈이었겠지)

시내주행 위주였음에도 불구하고 방배에서 사당 지나기 전까지 트립컴퓨터 기준 연비가

AVG 9.1L/100KM 나왔음. 이전에 10.1이었던거를 감안하면 시내주행에서 리터당 11키로미터 이상의 연비를 보인 셈.

근데 사당 고개 지나서 언덕길 + 서울대입구쪽 언덕 막 오르다보니까

집에 도착했을 때의 트립컴퓨터 기준 연비는 AVG 9.5L/100KM 나왔음.

기존의 평균을 감안했을 때 오늘 평균 연비는 시내 주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리터당 11키로 정도는 나오지 않았나 싶음.

참고로 본인의 운전 스타일은 실키 드라이빙임.

RPM 5000-6000 그 딴 거 찍어본 적 없음 ㅋ

결론

엔진오일을 자주, 제 때 갈아주면 아무리 값싼 엔진오일을 넣어도 연비 상승의 효과가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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