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국한테는 원심분리기 공개/ 한국한테는 군사도발이라는 카드를 꺼냈음.

북한이 노린거는 바로 여론의 압박.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면 양국의 정치인은 사태를 해결하라는 압박을 받음.

결국 이들이 선택하는것은 사태악화방지. 북한한테 껌값 주기. 이게 그동안 북한의 전술.

이런식으로 판을 만들거나 판을 깨버림. 북한이 이런 전술을 쓸수 있는 것은 북한의 전략적 포지션이 절묘하기 때문.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고립되고 폐쇄적인 국가. 여기에서 오는 경제난, 문명의 이기에서 소외, 외교적 고립과 같은 비용도 있지만

그에 따른 이점도 있음. 바로 외부영향으로 부터 자유롭다는것. 유일한 외부 통로가 중국

중국은 북한을 망하게 내버려 두지 않음. 당장 북한이 망했을 경우 발생할 난민 처리문제, 한국 미국과의 군사적 충돌문제 모두가 골치거리.

조선족들의 본거지에 북한 난민이 한 100만명만 쏟아져 들어와도 이건 아주 처치 곤란. 국제여론의 눈치, 국내 여론 눈치,

여기에 조선족과의 화학적 반응!

북한 붕괴시 중국은 한국 미국과 군사적 충동을 해야함. 미국 중국이 쇼당을 본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겠지만.

군사적 충돌이 일어나면 중국은 당장 이미지로 존재하던 중국위협론이 실제적 위협으로 전세계에 전파되며 중국 주변국은 이에 따라 대응함.

또 대만주민들 역시 중국의 군사적충돌을 보고 위기감을 가질것이고 이는 곧 중국이 대만과 평화적 통일을 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된다는 것.

지속적 경제성장을 제 1 국가정책으로 삼고 있는 중국에게 이런 \'사고\'가 생기면 안됨. 대내적 대외적 카오스를 초래하는 사고.

북한이 전기가 끊기고 수도가 끊겨도 중국이 촛불과 생수를 사다주는 이유. 북한은 중국의 이러한 상황을 잘 알고 이용함.

바로 핵을 통해서. 핵은 중국한테도 위협적인 무기임. 김정일이 러시아보다 더 늦게 중국에게 핵실헙일정을 통보해서 후진타오를 빡치게 하고

종전협상을 3자 혹은 4자로 할수 있다며 중국을 배제할 수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발언을 할 수 있는 이유.

중국은 북한을 안고 갈 수 밖에 없으며 이런 중국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수단은 현재 없다.

북한 중국간 압록강 철교는 그 누구도 막을수 없다. -__- 씨바스럽게도

차 - 포르쉐는 좋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