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좀 급해 도와줘 횽들 (굽신굽신)

내가 9월달에 (음주로) 차를 몰고 코너를 돌다가 인도를 박아서 타이어가 터졌어
그래서 보험회사 긴급출동 견인차를 불러 집까지 견인을 받고 (음주인건 거기서 모르고)

보험 처리를 하면 할증이 붙을까 싶어 그냥 내 돈으로 타이어를 16만우너 들여서 고쳤어
근데 계속 핸들이 쏠려서 또 한번 휠얼라이먼트를 내 돈으로 갈았어 ㅠ (총 20만원 ㅆㅂㅆㅂ ㅠㅠ)

아 근데도 계속 핸들이 쏠려서 내가 공업사를 갔는데 안에 축이랑 쇼바랑 다 갈아야 해서 한 90만원 정도가 나온다는거야 ㅆㅂ
그러면서 보험처리를 하래
근데 내가 지금 3개월 가량 지났잖아
이거 보험 청구 할 수 있어?
그 때 내가 긴급출동 부른 거 말고 따로 보험사에 전화를 한 건 없는데 그럼 사실통지의무인가 이걸 안한거 아냐? ㅠ

그리고 내가 이번주에 할증 한도가 50에서 200으로 올라가는데
그럼 아예 사고가 새로 난것처럼 해도 될까? 아직 휠도 패인 자국이 있고 하니까 그냥 그 자리에 다시 가가지고
새벽쯤에 전화해서 박았다고 공업사에 맡긴다고 할까 싶기도 하고
근데 그럼 보험 사기가 될것 같기도 하고

나님 돈도 없고 이거 엄마가 알면 큰일인데
지금 혼자 처리하려니까 일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좀 도와줘 횽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