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utube.com/watch?v=FJZxVefta68&feature=related

동영상을 보시면, 좌우 동력 배분이 왜 겨울철에 유용한가를 잘 보여줍니다.
전후 동력 배분만 돼는 다른 4륜구동보다, 전후 동력 배분과 함께 뒷바퀴의 좌우 모두 동력 배분이 가능한 SH-AWD가 한단계 진보한 시스템임은 틀림없어보입니다.

youtube에 Audi Quattro system과 BMW x Drive system비교 동영상 있어서 봤는데 의외로 테스트 결과가
Quattro가 x Drive보다 않좋게 나오네요.

물론 동영상을 BMW측에서 만들어서 배포한것 같은데 정말 x Drive가 Quattro 보다 우수한 것인지
궁금해 집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요?

http://www.youtube.com/watch?v=3tMNsEChTwA&feature=related
http://www.youtube.com/watch?v=dGWsogAlZLE&feature=related




십수년전, 저희 작은 아버님이 콰트로를 극찬한 적이 있었습니다. \'기계식이라 신뢰성이 높은 4륜이다.\' 그게 그 당시에는 맞는 이야기였는데, 되려 아우디의 발목을 잡게 됩니다. 기계식으로 구현하다보니 무게가 늘고 장치가 복잡해졌는데, 예전에 전자장비들의 신뢰성이 메롱이던 시절에는 4륜구동의 명품으로 불리었습니다만, 이제는 전자식 4륜이 무게도 가볍고 신뢰성도 뛰어나며 성능도 개선의 여지가 훨씬 많습니다. 예전에 명품이던 태엽감는 시계들이 성능으로 견주면 건전지 시계에 대적하기가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비슷한 동영상으로 수바루의 전자식 4륜에 콰트로가 \'발린\' 동영상도 있구요, 이제는 연비와 주행 느낌 등등에 맞추어 유연하게 구현할 수 있는 전자식 4륜이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신뢰성 높은 기계식 4륜, 그게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콰트로의 이미지입니다만, 아우디 측에서는 그 이후로 괜찮은 4륜 있으면 전자식이고 기계식이고 일단 붙인 다음에 콰트로라고 명명했습니다.

90년대 후반부터 스웨덴의 할덱스에서는 비교적 쉽게 부착할 수 있으면서도 성능이 뛰어난 전자식 4륜 장치를 개발하여 인기를 끌었습니다. 포드, 사브 등에서 채용했습니다. 아우디 역시 은근슬쩍 이 장치를 세단형 차들에 채용하여 그대로 콰트로라는 이름으로 팔았습니다. FF를 간단하게 AWD로 바꿔주는 장치였으면서도 성능도 좋으니까 완성차 업체에서 환영받았죠. 올드팬들이 기억하는 정통의 콰트로 장치는 찾아보기 어렵고, 같은 아우디 콰트로라도 4륜 장치가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일례로 A4에 들어간 시스템과 Q7에 들어간 시스템이 다릅니다. Q5에는 뭐가 들어갔는지 모르겠는데 아마도 성능과 가격과 등등 생각해서 구할 수 있는 거 달았을 뿐 명품 4륜 장치라 불리기엔 뭐시기 할 수 있을 겁니다. 콰트로는 이제 특정한 4륜장치에 대한 이름이 아니라 이미지만 남았다고 해야겠죠.

정말 명품 4륜을 굳이 꼽자면 수바루의 AWD, 혼다의 SH-AWD, 그리고 미쓰비시 란에보에 들어간 AWD 정도 될 겁니다.


승용차 부분이야 그렇다치고 원래 동영상에 올라온 SUV 사륜구동 비교는 의미가 없습니다. 뭐 크로스오버니 어쩌구하면서 빠져나가려 하겠지만 엄연히 생긴게 SUV 고 그런 차종에서 사륜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려면 일단 짚이나 랜드로버가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도 넌센스 입니다.

그리구 전자식 어쩌구 해봐야 결국 브레이크를 이용하는게 대부분인데 그럼 사륜장치 자체의 우수성보다 그걸 제어하는 ABS와 관련된 브레이크 전자장비의 성능이 더 중요합니다. 더군다나 브레이크를 이용하는 사륜구동 장치의 경우 실제 오프로드나 노면상황이 좋지 않을때 매우 빨리 성능이 저하됩니다.
그래서 혼다의 사륜구동을 높게쳐주기도 하고 오프로드라면 짚이 일단 먹고 들어가는 거지요.  





한줄요약: 요새는 기계식 사륜보다 전자식이 더 우수(할덱스 파트타임 싸구라는 당연히 콰트로만 못한거지만). 가장 진보한시스템이 혼다 Sh-AW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