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주고  싶지 않았지만   나만의  경험을   말해보고자 한다.

1 : 1  번개를  해서  사람들을    만날때

다른이들은   어떻게   만나는지   모르겠지만      

내  경험상으론   술 마시는게   최고였다.

그중에서도   저녁  늦게   마시는게   제일  좋았다.

이른    시간에     술을    마시면

서먹하게   시간만  떼우다   헤어지기  일쑤였지만

늦은  밤에     술을    마시면

상대방이   더욱더   매력적으로  보일뿐더러

둘이  함께  밤을  보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술을  마실때   조심해야  될게  있었다.

그것은   바로  ...

내  뒤로  나보다  더  잘생긴 얘가 보이면  안된다는  것이었다.

사람이란건   아무리  취해도     비교를  하기  마련이었다.

니들이 지금까지 술까지 마시고 분위기 좋게 아니 어쩌면 모텔을 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팍팍 들지만 한편으론

여자가 잘 넘어 가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도 동시에 들었다면 아마 이런 이유가 대부분이다.

이건 내가 지금까지 만난(원나잇 상대들 말고) 여자들한테 물어보면 백이면 백 이런 대답 함

여자들도 사람인데 술집에 가면 반드시 주변을 훑어 보게 되어 있다.

그러면 엄청 비교해 너의 면상 전체적인 분위기랑 말이지

남자들이 모르는 여자들 세계지

내   등뒤로   더  잘생긴  애가   보이면

그  사람의     시선은    그에게로    갔다.

술집을   정할땐   분위기도    중요했지만

그 사람의  시선을   나에게로   고정할수  있는  장소가    더  중요했다.

안주가    맛있다고 ...

술이    싸다고 .....

유명한  곳이라고 ....

그런데   가봤자   놀기만  좋았지   남는게  없었다.

조명이  너무  밝은 업소 ..

너무  탁트여있는  업소 ..

너무  시끄러운  업소 ..

사람들이  너무  많은  업소 ..

그런곳들은   별로였다.

둘이서만  오붓이   있을수  있는  곳이  좋았다.

거기다    상대방이   빨리  취하는   술을  마시면    더욱   좋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주에   더  금방   취했다.

그런곳에서   상대방이   취할 때 쯤

기분  좋은   멘트    몇마디  날려주면

그  날   밤은   거의   잤다.

하지만   상대방이    사귀고   싶은   스타일이라면

첫날밤엔   안자는게  좋았다.

사귀는 데에  있어   속도가    너무   빠르면

상대방이    겁을  먹고    부담스러워  했다.

두번째로   만날 때도    술을   마시면   좋았고

술을    마시기   싫을땐   영화를  보는것도  좋았다.

나는    이처럼     사람을   단기적으로   만나는  것  밖에  모른다.

그래서인지     사람을   오래  사겨본  적이  없다.

근데  요즘은   별로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도   안든다.

그냥    세상  만사가   귀찮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