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동기 여자중에 키 158 에 나이 29 살이지만

이쁘게 생긴 애 한명있거든

작업 들어가는 중인데

소방 공무원 특성상 여자가 거의 없는데다 이쁘게 생긴 덕에 경쟁자들 은근히 많은듯

관심도 가고 해서 요즘 작업 들어가는 중인데

그저께 빼빼로 데이라고 빼빼로 하고 와인하고 와인잔 하고 선물했더니

좋아하더라~

우리 소방서에 소문 다 난거 같아서 이제 발을 뺄수도 없는 상황이고 ㅋㅋ

사람들이 많은 탓에 그 여자하고 나랑은 조심조심 하는 분위기고

교육받고 할때는 거의 서로 말 잘 안하고 중간중간 말이 끊어지고

어제부터 전화할때는 조금씩 이야기가 길어지네..

솔직히 같은 직장 좁은 동네에서 사귀자고 말했다가 퇴짜 맞았다가 거절당하면 많이 쪽팔릴거 같고

사귄다해도 나중에 만약 결혼 안하고 헤어지면 그것도 힘들어질거 같고

맘에 들고 감정적으로 생각하면 무조건 고 해야 하는게 맞는데 ( 게다가 부부공무원 될거 생각하면 )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조금은 겁이 나네


이런 이야기 직장 선배 잡고 할수 없으니 답답해서 여기에 이야기 해본다

p.s : 소방 공무원 좋더라. 별로 한거도 없는데 이번달 220 받는다. 그리고 내가 있는 동네는 불도 자주 안나는 동네


차 이야기 : 벤츠. 짤방은 사무실에 없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