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중형 사려는 사람 다들 그렇듯, 아방, 폴테, 라프 중에 고민 중인 사람이야.

 4일전에는 현대 영업소 가봤다가, ㅅㅂ 소리나게 불친절하고 해서 안사기로 하고,,,,(요즘 아방이 문제도 많고 해서)


 그저께는 기아 대리점에 방문.

 지점이 아니라 대리점이라 정말 조그만 매장이었음.

 과장이 안내해줬는데, 어리버리 하고 말도 더듬더라고.

 역설적으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그러니까 더 신뢰가 가더라고.

 조용히 할인 얼마해줄 수 있냐. 나는 **만원까지 알아보고 왔다.

 하니까, "음 그 정도 해..해드리겠습니다." 그러더라고.

 견적을 조용히 뽑고, 라프하고 아방이중에 고민중이니 다시 연락하겠다고 하고 나옴.

 만약에 포르테를 사게된다면 이 사람에게 사야겠다는 생각을 했음.

 괜히 잔머리 굴리지 않고 그냥 정직하게 해주겠다는 느낌이 오니까 말이야.



 어제는 대우 대리점에 가봤어

 지대는 매장이 왜이렇게 없는지. 홈페이지에 가서 그나마 가까운 데로 갔음

 라프 문짝 열어보니 역시 묵직하더군!

 그리고 영맨(직책이 이사라고 하네)이 "정말 튼튼하지요!"  이러면서 문짝을 쾅쾅 주먹으로 치는 걸 시연함.

 ㅋㅋ 정말 세게 치더군. 이거이거 전시차는 사면 안될 거 같아.

 역시 할인 물어보면서 **만원까지 알아보고 왔으니 해줘요. 이러니

 고민하다가 원래 본사방참에 안되는데.. 이러면서 조용한 목소리로 "해드리겠습니다."

이러더군.

 시승차 없냐고 물어보니 없다고 해서, 시승 해보고 싶은데,,, 내가 이러니까

 마침 다른 손님 새차가 있다며 한 번 타보자고 종용함.

 그래서 매장 밖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주행거리 4Km 따끈 따근 새차를 보조석에서 한 번 타봤음

 (운전하기는 좀 그래서,,,, 시승차도 아니고 다른 손님 새차인데 말이야, 혹시나 잘못되면 좀 그렇잖아)

 영맨은 봐요! 얼마나 스무스 하게 잘 나갑니까! 변속 충격도 없고!

 하지만 나는 민감해서 변속충격이나, 굼뜸이 약간 느껴지긴 하더군.

 그래서 담배 한대 피고 나왔어..

 근데 라프를 사게 된다면 이 영맨한테는 안살 거같아.

 다른 손님 차를 함부로 시승시켜주는 사람인데, 사기칠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 말이야.



 어쨌든 정말 고민되는 요즘임.

 그럼 모두 즐건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