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의 사랑스러운 여자친구님께서 자꾸 결혼하자고
헛소리를 하는데......
절대로 포기못하는 조건 3가지를 들면서 결혼하자고하는데..

그 첫째 : 강남에 30평형대 집한채, 마지노선이 방배동
둘째 : 나의 안정적인 수입이 들어오는 직장
셋째 : 시어머니의 성격, 집안의 재력

내가 저거 듣고 어이없어서 말한게

첫째, 용인에 집있으니까 그거 전세주고 강남에 전세로 들어와 살자
둘째, 니가 안정적인 직업이니 나까지 안정적일필요가 있냐 난 리스크 큰대신에 좀 많이 버는걸 하는게 더 좋지 않냐
셋째, 이건 니가더 잘알지 않냐

이러니 여자친구님께서
용인집 그거 있어봤자 강남전세값도 안나온다 이러고
자기가 버는 돈은 자기계발하는데 쓰고싶다 이러고
내가 어머니눈밖에 났으니 그돈다 동생한테 가는데 도대체 너한테 떨어지는건 뭐냐 이러고

나원참....
다 지맘대로 안되는데
왜 자꾸 결혼하자고하는건데.....
통 이해불가능

그래놓고
얼마전에
완전처음으로 ㅋㄷ없이 관계했는데
지가 완전 괜찮다고 그렇게 하자고해서
그렇게했는데
이러다 괜히 임신공격당하는거 아냐....

그래놓고 또 말하는게
자기는 언제든지 나보다 더 좋은 조건의 남자 맘만먹으면 만날수있다고
말하는데

이거 도대체 뭐하자는거야....??

생리기간도 아닌데 이거 완전 롤러코스터 타고있어.. 허허

아 갑자기 찌질거리고 싶어서 여기다 싸질러봐
미안 형들.....

차이야기 : 여자친구 차 아반떼 엠디인데 이거 굴러가다 폭발하는거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