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자기 병과가 힘들겠지만 난 군대 훈련소 가서 아 진짜 이게 군대구나 뼈저리게 실감한후 자대 갔더니

딱보고 포병연대 군수과로 스카웃 그뒤 취사반에서도 오라고 했는데 이미 군수과라니 갑자기 취사반장 중사가 날 안쓰러운 눈빛으로 봄..

난 왜 그러지 하고 그냥 군수과갔더니 이병부터 유류계원... 씨x이건 해도해도 너무한것임 이병때 유류치환한다고 나랑 내 선임 한명하고

한 6명이서 드럼통 천개 넘게 1주일동안 갈음 위에 유류보직 이 여자 중사 였는데 매미없게 일에 융통성이없음 원래 대대지원 받고 해야하는건데

내 선임이 예전에 개겨서 겁나찍혀서 나까지 같이 천통넘게 토나오게 유류치환함 여름때는 그나마 나은데 겨울때 훈련 뛴다고 하면

연대 군수과라서 유류고까지 담당 차 한 150대 넘게 그것도 5톤 50대 두돈반 100대정도 기름 넣음 겨울떄 손은 얼고 감각은없는데

대대 인간들은 춥다거 더럽게 안오고 유류고 기름통 사이에 쭈구려앉아서 취위에 덜덜떰

한 일병 말되니깐 너무 하기 싫어서 다른계원들한테 워드 배움 ㅜ,.ㅜ 그래서 일병부터 상병때까진 탄약하다가 결국

상병부터 병장까지 군수계원 하고 전역 ㅜ,.ㅜ 그럼모함 아래 것들이 다 이상한놈들 만들어와서

한놈은 글씨 잘쓴다고 받고 한놈은 축구잘한다고 받고 둘다 진짜 ng임 여하튼 병장떄까지 내가 유류결산 탄약 행정 다하다

말년휴가 가기 전날 새벽 3시까지 야간작업하고 말년휴가 갔음 여하튼 군대 안간 사람들 절대 군수과 가라고 하면 걍

대대 병사로 빠진다고 하라는 유류고 맡는 순간 당신의 군생활응 좆to the 망

ps. 대신 유류병이라 우리막사는 겨울에 24시간 풀 뜨거운물 틀었다는 이제와 하는말이지만 대대사람들 미안 내가 울 막사에 기름좀 많이넣었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