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내 마음 아는건지..

모르는척하는건지..

뭐라고 말좀해봐요..

난 평생 기다림이란 단어에 지쳤단말이에요..

.....

오늘 같이 자전거 같은색 주문하고 왔어..
찾으러갈 때 같이갈건지 따로갈건지 물어보더라..
같이가자고 대답했고 그러자고 했어..

이제 4번째 만남이지만.. 두번 둘이서.. 드라이브도하고 식사를하고 찻집을 갔었지.. 새벽1시까지..

저녁도 함께 먹었지만.. 친구와의 약속장소에 데려다줬어..
그녀가 내게 마음이 있더라면.. 친구보다 나와 시간을 보냈겠지.. 내 욕심일까..

데려다주면서 담달12일까지하는 국화축제에 같이 가자고 했어..
가보세요.. 전 시간이..  에매한 대답..

거절당하고 기가 죽었어..
일단 자전거사면... 그녀가 먼저 자전거타러가자고할 때 까지 먼저 말을 안해볼생각이야..
오버하는걸까..?
그냥.. 천천히 내가 꾸준히 다가가야하는걸까..?
괜히 내가 뻐팅기다 영원히 멀어지는건 아닐지..

내나이29 그녀나이28... 이제는 사람을 신중하게 만나야하는 나이지..
그래서 내게 쉽게쉽게 허락을 안하는걸까..

20만원짜리 자전거사려다 그녀가 사는게 70만원대라.. 나도 그거사려고했다고.. 그냥 골라버렸지....
오늘 저녁식사.. 피자 스파게티.. 3만원대..
내가 냈어.. 고맙다고 인사는 하는데.. 약속때문인지 차를 산다던가 그런말은 안하네..

애초에 내가 싫었다면.. 먼저번 30분거리의 찻집도.. 드라이브코스도 안가지않았을까..
내가 마음에 있긴 한걸까..
어장관리라고하기엔 착하고 똑똑하고 된장끼없는 그녀..
연예를 안해봐서 모르겠어..
자전거오면.. 예쁜편지지에.. 자전거관련교통법규를 넣어주려고.. 안전이 우선이고.. 챙겨준다는 마음을 표현하려고..
마음 울적한날이야.. 거리를 걸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