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이더라..

청춘이란것이 마냥 젊고 활기찬 나이 잘 놀으라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미래를 위해 죽기살기 공부니 도전하라는것도 아니고..

이거저것도 아닌

뭔가 꼭 찝어내어 말할수도 없고..

나보다 더 먹은 양반들은 나를보며 나와같은 생각을 할테지..

내가 20살때 어느공장에 취업을 나갔는데..  거기에 트럭몰던 20대 중반이였던 형이 나한테 그러더라..

딱 너 나이로 돌아가고 싶다고..  그당시에는 그형이 굉장히 어른으로 보였거든..

그런데 현재 내 나이로 당시 과거를 보면 그형은 진짜 핏덩이지..

그렇더라.. 장사하면서 알게되고 만나는 아버지 뻘이든 삼춘뻘이든..

다 생각하느거 행동하는거 다 나이차이없어..

다만 나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어른 흉내내고 받으려고 하는거지..

안그러냐..? 

그러잖아 나이가 들수록 하는짓은 어려진다고..

그러니까 생각드는게..

30대 초반인 내가 바라보는 10대나 20대나..

아버지 나이대가 생각하는 4~50대나 그저 시간이 흘러가 쌓이는 나이뿐이지

근본은 변한것도 없고..  그저 어른흉내만 내고있으니..

30대가 20살하고 결혼도 할수있고 사귈수도 있는거지 

즐길수도 있는거고..  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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