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나 다음에서 \'알페온 2.4 시승기\' 검색해보면.
한결같이 초반 스타트는 3.0 보다 더 빠른듯한 느낌. 이라고 하더군,,,

내가 생각하기에는, 공차중량도 크긴 하지만 (90Kg), 미션이 2.4 하고 3.0 미션이 다르거덩,,,
2.4 에 들어가는 미션은 6T45 미션. (6T40 과 같되, 허용토크 높인거. 현재 라프디나 토스카디젤, 차후 윈스톰 F/L 디젤에도 매칭될 예정)
그런데 3.0 에 들어가는 미션은 6T50 미션인데,

더욱이나 가속동영상과 기어비데이터 등을 따져보면. 미국판 라크로세 3.6 과 기어비가 동일해.
(종감속비까지 동일하더만,,, 종감속 더 키웠을줄 알았는데 말여.)
가뜩이나 롱기어 (K7 이 180Km/h 까지 1-2-3-4단으로 커버하는데, 얘는 170Km/h 까지 1-2-3단으로 커버,,,)
세팅이라 초중반 스타트시에는 좀 답답하지,,,

내 생각에는 3.0 에 너무 오버스펙 미션을 물렸다는 생각이 든다고 생각혀.
6T45 미션 허용토크가 39Kg.m 인걸로 아는데 충분히 알페온 3.0 에 물려도 큰 지장은 없다고 봐,,,
확실한건 기어비 세팅을 2.4 와 비슷하게 가져가면 초중반 응답성은 지장없을듯 싶어.

FF 와 FR 과 비교하기는 그렇지만, 공차중량 비슷한 캐딜락 CTS 3.0 은 그렇게 굼뜨다고 하진 않던데,,,
(기어비도 거의 비슷한데, 시승기 보면 0->100Km/h 은 7초 후반 ~ 8초 초반 나오던데 말여.)

마지막으로, 자꾸 가속 타령 한다고 뭐라 하지마. 묵직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어느정도 배기량에 맞는 가속력이 필요하다고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