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알페온 중국수출?
  - 실현 가능성 0
  - 많은 사람들이 언급하였듯이 완성차의 중국 수출은 관세장벽이 워낙 높아서 실익이 전혀 없음.
  - 부품수출도 불가능함. 한국에서 알페온 판매 이전에 중국에서 라크로세가 기생산/기판매 중이었고
     납품벤더들도 이미 다 완성된 상태임.
  - 라크로세 개발시에 가장 큰 입김을 행사한 곳도 상하이 지엠임.
     실제로 외관 설계시부터 중국애들 취향이 적극적으로 반영됨.
  - 상하이지엠에서 거진 대부분의 개발비를 대줌.
    (비슷한 예...T250 도 거진 상하이지엠 돈으로 개발함....중국애들 와서 상주 했었음...
     결국 중국애들 선호 디자인으로 차 나옴)

2. 한국 내 판매가격 설정
  - 지엠애들은 한국(지엠대우)에서 수출(뺏어)가는 차의 이전가격(transfer price)에만 관심이 있음.
     (지엠룰이라는 미명 하에...대당 0.5%~1.5%정도의 마진만 남기고 차 털리고 있음.)
  - 한국내 판매가격은 지엠대우에서 독자적으로 결정함.
  - 쉽게 얘기해서 윈스톰 출시시에도 내부적으로 투싼에 가격포지셔닝을 맞추누냐
     싼타페에 가격포지셔닝을 맞추느냐 논란이 있었음.
  - 똘똘하고 젊은 애들은 투싼에 더 가까운 차이니 투싼에 가격대를 맞추려고 노력 했으나
     일부 무식한 애들이 자신감에 넘쳐서 싼타페에 더 가깝게 포지셔닝을 하자고 밀어 붙임.
     (승용으로 치면 소형과 중형 사이의 딱 준중형 사이즈인데...
      우리가 준중형을 논할때 소형에 더 가깝다고 느끼는지 중형에 더 가깝다고 느끼는지?
      유럽기준으로는 그냥 소형 suv임... 즉 투싼급임 윈스톰은)
     그래서 망했음. 아마 알페온도 비슷한 과정 속에서 포지셔닝이 이루어 졌을 것임.
     (간접적 추정....지엠대우 고위 관계자들이 알페온을 논할 때 제네시스를 종종 언급함..넌센스임)

3. 같은 회사니까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고...?
   - 물론 서로 호혜적인 면이나 편의적인 측면에서 유리한 점도 있지만
   - 법상 법인격이 각각임으로 서로 독립된 회사로 보는게 맞음
   - 오펠이랑 거래를 하든 상하이지엠이랑 거래를 하든 다 계약서 쓰고
      오펠기술 적용하려면 다 라이센스피 따로 줘야 함 (물론 외부에서 하는 것 보다야 약간 싸지만 별 차이 없음)
   - 예로서는....윈스톰에 들어갈 디젤 선정시 당시 지엠과 협력관계였던 피아트(FGP...FIAT GM Powertrain)
      디젤을 가져 오려고 했으나(이게 무지 좋은 엔진이었음....피아트 디젤~) 
      가격이 맞이 않았음.. 약 50만원 정도 원가가 더 비쌌음...
     피아트 주장으로는 당시 지엠대우 지분이 홀덴 + 상하이지엠 + 스즈키 + 산업은행
     이런 식이었는데 지엠직접지분(홀덴)이 절반을 넘지 않는다고 지엠섭시더리로 인정할 수 없으므로
     훼밀리디스카운트 불가~ 남들과 똑같은 가격으로 가져 가라는 식이었음.
     결국 막판에 그저 그런 브이엠모토리 디젤로 대충 때려 넣음....결과 그저 그런 차 나옴...
   - 보통 쉽게 생각하듯 형 동생 도와줘 이런거 거의 없음...다 계약서 때리고 돈 줘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