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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길들이기 하고 싶은 글

ㅇㅇㅇ(121.164) 2010.10.11 21:11:55
조회 358 추천 0 댓글 10


하지만 읽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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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의 물성변화 중에... 시효경화랑 비슷한.. 열,압력에의 노출에 의한 부분 조직 응집화..? 라는 게 있습니다.

그게 뭐냐면..  피스톤, 링, 핀, 메탈베어링, 실린더 등의 재질은(뭐 대다수의 금속이 그러하겠지만...)

적절한 온도와 압력에 서서히 노출되게 되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표면조직이 치밀하게 변합니다. 조직이

치밀해진다기 보다는 표면경도가 증가된다고 보심 됩니다.(영어권에서는 hardened 라고 하죠..) 단단해진다는 뜻이죠..

어찌보면 지속적인 열과 압력에 노출되는 피로부품인 걸 감안해서 설계시부터 의도한 부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비유하자면 갓 태어난 아기피부와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아기가 성장하고 몸이 커지고 성숙해지고 골격이 단단

해지고 그러면 그때는 왠만한 충격이나 공격에도 아기때보다는 손상이 훨씬 덜하죠..

아기피부는 어른의 그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연약하잖아요.. 근데 그 상태에서 아기 얼굴에 모래를 가득 뭍혀

마구 문지르면...(좀 비유가 과격했나요..?) 어른 됬을때 얼굴에 문지르는 것 보다는 훨 상처도 많이 생기고 문제시

되겠죠? 병균침투로 병에 걸릴 수도 있고...

실제로 새 피스톤 표면을 일부러 날카로운 물건으로 긁어보면 홈이 주욱 패이는데, 길들이기를 거친 후에 꺼낸 피스톤을

긁으면 거의 긁히지도 않습니다. 긁는 느낌 자체가 다르죠..  실제로 표면경도를 계측장비로 측정한 자료도 있습니다.

즉, 이러한 경화단계를 거친 엔진 주요부품들은 당연한 얘기지만 한계상황(극한상황)에서 더 잘 버팁니다.

그 한계상황이라는게 설계시의 의도를 벗어난 상황(예를들자면 저옥탄가 휘발유에 의한 지속적 노킹같은..)이기에

길들이기 안한 엔진이나 한 엔진이나 엔진블로우 나는 건 마찬가지다... 라고 말하면 할 말 없습니다.

500마력대 터보차들도 오버홀하고 매핑을 위해 바로 다이나모 올려서 풀로 돌리는데 멀쩡하다... 라고 말해도 할말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멀쩡하게 \'보인\'다고 쳐도, 실물을 동일조건에서 꺼내어 정밀분석해 보면 초기에 섬세하게 길들이기를 거친

엔진의 상태보다 좋을 순 없습니다.  \'이상없다\' 와 \'최고의 컨디션이다\' 는 엄밀히 다른 의미입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아기피부에 상처가 나도 아기는 죽지 않고 멀쩡히 잘 걸어다닌다\' .........? 아기가 울지는 않는지, 상처난 곳에

염증이 생기거나 고름이 나오지는 않았는지는 자세히 보지도 않았겠죠.. 목숨에는 지장이 없으니..   

 

대다수의 오너가 착각하는 사실이.. [내가 느끼지 못하는 걸로 봐선 엔진도 멀쩡하고 문제없다] 입니다.

가장 미련한 사람들이 바로 \'요즘차는 길들이기 필요없어\' 라고 말하는 사람들입니다. 기계나 금속의 성질을

, 그리고 금속의 열화와 경화, 마모의 메커니즘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면 그런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철저히

\'경제학적\' 관점이나 사람의 \'편리성\'(비용대비 효용성 포함)으로만 본다면 맞는 말입니다. 요즘 세상에서는 뭐든지

경제학적 가치로만 따지니까요..

 

최근 나오는 보통 승용차들이 워낙 컴포트성향에 잘 맞추고 엔진의 불쾌한 진동이나 소음을 철저히 걸러주기 때문에

실린더 내에서 완전연소에 신나서 노래를 부르든, 아님 마찰과 압력에 괴로워서 난리 부르스를 추든, 운전자가 \'못느낄\' 뿐입니다.

15,000km동안 엔진오일 교환 안 한 에쿠스 오너도 \'오일 갈든 안갈든 별 차이 없던데?\' 하는 걸 보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외부소음이 철저히 단절되니, 엔진 속 각 섭동부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알아차리질 못합니다. 마치 영화 타이타닉에서 기계실 인부lowlife들은 죽어라고 땔감 삽으로 퍼서 화로에다 넣기 바쁜데, 바로 위층에 있는 부유층 귀족 자제들은 조용~하고 평화롭게

소셜라이프 즐기는 상황이 연상되는... 암튼 그러고는 동호회 게시판에 \'오일 15000km동안 안 갈아도 전혀 문제 없네요. 엔진음도

똑같고, 처음이랑 별 차이 없어요 \' 라며  떡~하니 메이커비난글이나 오일판매업자 비난글을 올립니다. 똘끼있는 사람 한명이 멀쩡한 사람 100명 바보 만드는 거 순식간입니다.

 

혹자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엔진 주요구성품의 소재 및 코팅공정 개선으로 내구성이나 연비, 성능이 향상되어

굳이 길들이기 안해도 된다...라고요..  굳이 비유하자면.. 아기는 아기인데... 1950년대에 필수영양소 섭취 못하고 자란 부모가

나은 아기가 아니라, 2000년대에 풍부한 영양공급상태에서 태어난 아기라서 근본적으로 훨씬 건강하다.?     예, 그 자체는 틀린 말

은 아닙니다.  하지만 초기 금속표면 경화과정을 무시하고 냅다 밟은 엔진이 죽었다 깨어나도 이를 단계별로 철저히 지킨 엔진보다 컨디션이 나을 수 없습니다. 메이커의 순수 개발팀 엔지니어들 (원가절감팀이 아닌)한테 얘기해보세요. 듣자마자 웃습니다.

 

다수의 불특정 소비자들은 우매합니다. 자신이 느낀 \'주관적\' 느낌을 \'객관적\'이고 수치화된 \'데이터\' 로 착각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엔진오일 사용기입니다. 엔진오일의 가장 중요한!!임무는 무시무시한 고온과 고압의 조건에서 금속 표면을

마찰에 의한 마모로부터 보호하는 겁니다.  똑같은 엔진을 여러대 놓고 각기 다른 제조사의 오일을 사용하여 동일조건

(급가속,초고속,콜드스타트, 하드 엔진브레이크 등등)에서 작동하여 이를 수천, 수만km 반복 후 엔진 열어 봤을때 실린더와

피스톤링 표면, 섭동부, 메탈베어링 상태 및 각 부위 클리어런스가 가장 우수한 오일이 최고의 오일입니다. 물론 연비, 교환주기

등도 고려해야 할 요소에 포함됩니다. 그런데 유저 사용기를 보면 어떤 오일을 넣었는데 엔진음이 어떻고 가속이 어떻고 (터보 부스트를 몇 bar로 놓고 쏠때 오일압이 어느정도 변한다...라고 수치화된 데이터로 얘기하는 오너는 그나마 양반입니다)그런 걸 딸랑 1000km도 안 타보고 그 오일의 정의를 내립니다. (점도지수 향상제가 제 성능을 내기 전에 말이죠..쩝)

 

엔진이 얼마나 \'웰빙\'을 하고 있는지는, 직접 올분해해서 실린더 표면이나 피스톤링 클리어런스 등을 살펴보지 않는 이상

모릅니다. 위에서 얘기했지만, 요즘차들처럼 특히 운전자에게 불평불만을 전달하지 않고 ECU랑 알아서 짝짝궁하고 해결하고

실내소음은 아무일 없는 듯 정숙~한 차들의 경우는 더더욱 그러합니다. 운전자가 느끼는 건(그나마도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rpm리스폰스, 엔진소음의 \'크기\' 등등 뿐입니다.  그래서 어지간한 듣보잡 수입 오일보다 메이커 순정오일이 더 낫다는 말이 나오

는 겁니다. 왜냐? 메이커에서는 위에 말한대로 별의 별 오일 다 써가면서 장기내구성 테스트 해서 엔진 다 까 보고 실린더 상태,

피스톤 클리어런스 다 측정하고 해서 객관적이고 수치화된 데이터를 토대로 제일 성적이 나은 오일을 순정납품오일로 선정하니까요.. (단가때문에 바뀌는 경우는 제외)

 

얘기가 좀 샜는데,

어쨌든 논점은, 금속의 경화특성, 피로파괴특성을 조금이라도 관심있게 본다면, \'길들이기는 쓸데없는 짓이야\' 라는 말은

절대 안하게 될 겁니다. 굳이 수정해서 얘기하자면, \'요즘차들은 워낙 잘 나와서, 길들이기 안 해도 크게 중대결함이 생긴

다거나 하지도 않고, 운전자가 별로 체감할 정도도 아니고, 신경쓰는 거 대비해서 효과가 크지 않아\' 일 뿐입니다.

화석연료의 열반응(연소반응)을 이용하는 내연기관인 이상, 금속의 열팽창 메커니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렉서스, 포르쉐가 아닌, 그 할아버지가 만든 엔진이라도 길들이기 무시하고 냅다 밟은 경우가 아닌 경우보다 절대 좋을 수 

없습니다. 어느 엔지니어에게 물어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차이가 미미할 순 있지만...어디까지나 \'인간의 욕심\'에 의해

자꾸 우격다짐으로 변하는 이론이라는 걸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엔진 스스로는 \'급\'자 붙은 짓이나 가혹조건을 원하지

않지요.  그걸 사용하는 인간이 더 편하려고, 덜 귀찮으려고, 참지않고 그냥 뽑자마자 냅다 밟으려고 자꾸 \'안해도 된다\'라는

방향으로 몰고가고 싶어하는 것일 뿐...

 

E60 M5만 봐도, F1에서 사용된 기술과 코팅공정, 재료등을 양산형에 적용하기 위해 엔지니어들이 많은 부분을 손봐야 했습니다.

대다수의 일반 유저들은 길들이기를 귀찮아 하고, 콜드스타트를 일삼으니까요... 그런 상황을 견디면서도 열간시의 고성능을 뽑

기 위해 얼마나 많은 센서류와 제어모듈, 액츄에이터, 그리고 ECU로직이 필요한지 아는 분들은 잘 아실 겁니다.

즉, 거꾸로 생각하면, 일반유저가 아닌, 작동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레이스 드라이버한테만 판매한다면, 현행 M5보다 더 하드코어

하고 난폭한 성능의 레이시한 M5로도(예를들면 냉간시의 블로우바이나 배기가스를 고려치 않고 호닝을 10/100 이하에서 13/100

이나 그 이상으로 늘리고, 압축비를 높이고 재종은 60이나 70계열 합금으로 바꾸는 등) 판매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물론 그럴 일은 없겠지만, 이를 생각해 보면 길들이기나 예열 등이 내연기관에 좋은가 나쁜가에 대한 해답은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진짜 길들이기가 전혀 쓸모없는 기관이라면 전기차(모터) 등이 되겠지요 (한데, 모터 역시 브러쉬 부분의 길들이기가

필요합니다 -_-) 아님 공중에 떠서 가는 자기부상열차 같은 거...?

암튼 잡설이 길었는데,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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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줄요약
1.길들이기는 반드시 필요하다.
2.귀찮으면 그냥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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