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레 카마로가 제네시스 쿠페와 맞붙는다면?

< language=>                                fontSize = getFontCookie();                        //        document.getElementById("CLtag").className = "aticleTxt"+fontSize;                        </>[경제투데이] GM대우가 2011년부터 ‘시보레 카마로’를 들여온다고 공식 선언하면서 ‘韓·美 스포츠카 대결’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카마로는 대중성을 지향하는 스포츠카로 1967년 처음 등장했다. 2002년 4세대 모델을 끝으로 무대에서 사라졌다가 2008년 화려하게 다시 등장했으며, 지금은 폭스바겐으로 옮긴 한국인 디자이너 이상엽 씨가 디자인해 화제를 모은 차다. 시보레 카마로는 영화 ‘트랜스포머’ 1편과 2편에서 ‘범블비’로 등장해 더욱 눈길을 모았다.

최근에 등장한 2011년형은 기존 V6 3.6ℓ 엔진의 출력을 304마력에서 312마력으로 높인 게 특징이다. 가변 밸브 타이밍 시스템(VVT)과 직분사 방식을 채택해 출력과 효율을 높였다. 2011년형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까지 장착했다. 

제네시스 쿠페는 미국시장에서 이미 카마로와 대결을 펼치고 있다. 배기량과 가격대가 비슷해 미국 소비자들을 고민에 빠트리는 모델들이다.

그렇다면 현대차의 스포츠카 ‘제네시스 쿠페’가 미국 정통 스포츠카와 맞붙는다면 어떻게 될까? 그 흥미로운 결과가 최근 미국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제네시스 쿠페는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실시한 스포츠 쿠페 4대의 비교 테스트에 등장했다. 이번 테스트에는 제네시스 쿠페를 비롯해 시보레 카마로 RS, 포드 머스탱 V6, 닷지 챌린저 SE가 맞대결을 펼쳤다.

3만 달러 미만의 6기통 후륜구동 쿠페끼리 맞붙은 이번 비교시승에서 제네시스 쿠페 3.8은 경쟁자들과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정지에서 시속 60마일(97km/h)까지 돌파하는 시간은 머스탱이 5.1초로 가장 빨랐으며, 제네시스 쿠페가 5.4초, 카마로 5.7초, 챌린저 7.5초를 기록했다. 카마로는 이번 테스트에 304마력짜리 2010년형이 나왔으나, 312마력으로 업그레이드된 2011년형이 나왔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다.

머스탱은 최고출력이 305마력으로 제네시스 쿠페의 306마력(미국 제원, 한국 제원은 303마력)보다 뒤지지만, 최대토크가 38.7kg·m로 제네시스 쿠페의 36.8kg·m보다 앞선다. 이 때문에 추월가속에서 제네시스 쿠페를 근소하게 앞섰다.

반면, 미국 모터트렌드 고유의 테스트인 8자 테스트(8자형 테스트 트랙을 왕복하며 선회 성능과 직선 가속성능을 테스트하는 것)에서는 제네시스 쿠페가 25.4초로 카마로(25.5초), 머스탱(25.8초)을 눌렀다.

테스트의 최종 결과는 제네시스 쿠페의 승리였다. 미국 모터트렌드는 모든 비교시승에서 순위를 결정해 발표하는데, 1위는 제네시스 쿠페, 2위는 포드 머스탱 V6, 3위는 시보레 카마로 RS, 4위는 닷지 챌린저 SE였다.

1949년 창간된 美 모터트렌드는 차별화된 자동차 정보와 수준 높은 논평으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전 세계 720만 명의 고정 독자를 보유한 북미 최대 자동차 전문 잡지다. 모터트렌드는 최종 평가에서 “테스트 결과에 우리도 놀랐다. 제네시스 쿠페는 스타일과 감각에서 진정한 스포츠카라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제네시스 쿠페는 미국 동급 시장에서 가격보다 성능으로 당당히 경쟁하고 있다. 이번 비교 모델 중 기본 가격은 카마로 RS가 2만6530달러로 가장 비싸고 그 다음이 제네시스 쿠페로 2만5750달러였다. 그러나 옵션을 장착한 테스트 모델은 제네시스 쿠페가 3만1470달러로 챌린저(3만1400달러)나 카마로(3만20달러)보다 비쌌다.

한국시장에서 이 네 가지 모델이 모두 맞붙을 가능성은 적다. 경쟁력이 가장 떨어지는 닷지 챌린저는 수입되지 않고 있으며, 포드 머스탱은 3900만원에 팔리고 있으나 판매량은 미미하다. 현재 V8 4.0ℓ 모델이 팔리는데, 이번 테스트에 나온 V6 3.7ℓ 신형 엔진을 장착한 차는 아직 들어오지 않고 있다. 2011년에 시보레 카마로가 어떤 가격으로 출시되느냐에 따라 흥미로운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출저 : 경제투데이


이 글에서 좀 이해 안가는 부분이 젠쿱 제로백이 5.4초....응? 공식제로백 6.5초 아니였나?? 그런걸로 알고 있는데

어쨌든 이글을 쭈욱 읽으면서 생각나는건 그냥 머스탱이 조트간지라는 생각만 날뿐....ㅋ 대우는 포드한테 먹혔어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