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차량이 프라이드디젤임...

연식은 올해꺼고...

이걸 몰고다닌지 근 4개월째인데..

회사내 다른직원 프라이드 연식된거 타볼기회가 있었는데..

소소한게 원가절감된것이 많더라고..

회사차량과 그 직원분 차량은 똑같은 풀옵션

수온게이지 

라디오안테나 조절하는거

라이트 미등

버튼류 라이트삭제 등등...

소형차니깐 그럴수도 있겠지만은..

가장 이해안되는건 수온게이지 삭제가 좀 그러네....

진짜 원가 얼마 안할것같은데..

그럼 이제 프라이드 디젤 시승기

일단 회사차는 조지고타야 제맛이라고 어디서 본것같은데..

프라이드 디젤은 정말 초반에 치고나가는 맛은 일품임..

신호대기중 브레이크 밟은 상태에서 액셀에 발을 올려서 살짝 알피엠 높인상태에서 출발하면

정말 목이 꺽이는정도는 아니여도 중형급이상의 가속감을 보여줌

그 가속감이 130km까지는 쭈욱 이어짐...130이상에부터는 버벅거림..

하지만 주행중 추월할라면 터보렉시간 및 미션다운시간을 고려해서 해야하는게 조금 단점..

물론 오버드라이브 오프하고 준비하면 되겠지만은 잘 쓰지않음 귀차나서...

80까지는 언제든 추월준비완료인데..

80이상부터는 풀악셀해도 치고나가는게 스타트때보다 좀 딸림...

코너는 프라이드가 참 악평이 많은데,,,

100킬로 이하 코너에서는 그닥 문제 될것이 없다고 느낌...

하지만 100이상 고속코너에서는 문제가 있음..

도로가 평탄하면 문제 될것이 없지만

도로가 약간 패였다던지 아님 굴곡이 있으면 그냥 몸으로 느껴짐

"이거 브레이크 밟아야겠다" 라고

첨엔 그래서 브레이크 살짝 밟았는데...진짜 좀 식겁했음...

엠디와 같은 현상 뒤가 미끄러지는 느낌..

그 이후로는 같은코너에서 액셀 발 떼고 달림 절대 코너중에 뷁은 밟지않음 

상대적으로 앞이 무거우니 어쩔수 없는듯...

연비는 정말 좋은편 아무리 조져도 트립상 평균연비 14km는 찍어줌

연비주행하면 20km찍어줌

그리고 이건 장점이자 단점..

에어컨이 너무 빵빵함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중형보다 더 빵빵한것같음

대우차 에어컨은 진리다라는건 옛말임을 느끼고 있음

전에 타던 라노스보다 더 시원하니...

지금 타고 있는 라프 에어컨은 쓰레기고..

근데 단점이 온도조절이 잘 안됨

여름저녁에 23도 맞추고 다니면 춥고 23.5도로하면 더움...

이거 어쩌라는건지...

그외 기타 장단점

오토라이트가 없엉...ㅋ 풀옵션인데...그래도 시동끄면 자동차단이라 문제될것은 없는데 아쉬움

usb위치가 어정쩡함 차라리 라프처럼 수납함 안쪽에 있는게 좋을것 같은데..

앞열에 시거잭 두개인것은 매우 굿 지대는 보고좀 베껴라ㅅㅂ 좀...
(하나는 시거라이터,하나는 시거잭)



참 근데 160 이상으로 달릴때 앞바퀴 휀다쪽에서 플라스틱 긇히는 소리가 3초에 한번씩 


벅!!버어어어억!!벅버벅!! 소리가 나는데 이거 왜이러는지 아는 사람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