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차는 현대지만,
지대에도 현대에도 나쁜감정 좋은감정 없고 그저 내차, 베라크루즈가 최고인 1인......입니다.

오늘 저희회사 전무님이 인천 가셔서 받아오셨네요.
제가 차를 샀을 땐, 영맨분이 가져다 줬었는데.....뭐 아무튼 ㅡ 같은회사에서 같이 근무해도
워낙 말수가 없으신 분이라..... 차 바꿔야겠다는 말은 들었어도 샀다는 말은 못들었는데..

알페온을 사셨네요. 무슨 3리터 스페셜모델인데 4000만원 넘는 차량을 390만원이나 깎아주셨다는;;
차값 300만원에 파노라마 90만원짜리를 달아줬다네요. 단종 차량급 할인.......알페온 사도 손해는 아닌듯;

약 30km정도 허락을 맡고 저와 전무님이 시화 방조제를 왔다갔다 해봤어요. 운전은 제가 했구요.

보스가 출장가셔서 한가하게 앉아있기도 그렇고 바람도 쐴 겸 다녀왔는데요.
잘나갑니다 차가....  순발력은 좀 떨어지는 듯 하지만 묵직하게 잘 나가구요.
소음 이런거....완전히 잡은 모습..... 140kph까지 밟아봐도 차 내에는,
바닥에서 들려오는 약간의 잡음을 제외하곤 엔진의 시끄러움이라던지 그런건 거의 들리지가 않네요.
방향 전환이 살짝 둔하긴 합니다만, SUV만 타던 저한테는 뭐 아무것도 아니었죠.

음 뭐 30분정도밖에 타보지 못해서 자세한 건 모르겠지만,
동급에비해선 매우 조용하구요. 가속력역시 만족스럽고.....
아주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