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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치여 12m 정도 날아간 후 바닥에 떨어진 40대 여성이 다행히 큰 부상없이 생존한 기적적인 일이 브라질에서 있었다고 5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2일 오전 6시쯤 브라질 벨렝 지역 한 도로 위를 걷던 한 여성(44)이 갑자기 뒤에서 들이받은 차량에 치여 40피트(약 12m)를 날아 도로 위에 떨어졌다.

부유층의 가정부로 일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이 여성의 사고 모습은 인근 건물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에 촬영됐다.

자신의 주소를 알려줄 정도로 의식이 남아 있었던 피해 여성은 곧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놀랍게도 큰 부상없이 목숨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소리에 잠에서 깬 인근 주민 크리스티나 산타나(55)는 밖을 내다보니 피를 흘리며 여성이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며 당황한 운전자는 계속 울면서 도움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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