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대째 타는 사람이다. 엔터프라이즈-뉴오피러스.

2011 오피러스 보고 답답해서 한마디 한다.

오피러스의 럭셔리 이미지 다 말아처먹은 트림이 뮤 2.7 엔진이다. 이것때문에 명색이 플래그쉽이 준대형급으로 분류당하는 수모를 겪었지만

k7이 나왔는데도, 2011년형에서도 270을 고집하는 목적이 뭐냐? 그것도 k7보다 5마력 떨어지는 성능의 엔진으로 말이다.

명색이 신형이라면 엔진부터 싹 바꿔야할거 아니야? 그랜저에 들어가는 3.0GDI올려서 GH300이 GH270을 대체하는 게 정상 아니냐고!!

퍼들램프같은 장난감같은 옵션 몇개 넣어서 2011년형이라고 떡하니 내놓으면 누가 살거같냐?

k9인지 개인지 하는 거시기한 이름으로 후속 출시한다고 가뜩이나 안팔리는 차를 아예 좆망 시킬 생각인것이냐..

오피러스 차는 좋다. 승차감 작살이고 실내넓고 조용하고, 흠잡을데 거의 없다. 3년동안 타면서 고장때문에 정비소 한번도 간 적 없다.

하지만 플래그쉽을 타는 이유가 단지 정비소 안가려는 건 아니지 않은가? 기아를 아끼는 사람으로 충고 한마디 했다.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다음부턴 현대차 사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