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맘에드는 여자가 생겼는데,이여자가 쫌 벌어.
난 사실 가진게읍고..모른척 그냥 돈이나쓰믄서 어영부영 데이트하다 시간끌어봐야
운좋으믄 한두번 먹는거고 아니믄 그전에 이거저거 유도심문에 걸려서 쫑나는게 뻔한 그림인데.

걍 대놓고 나 이러저러해서 돈읍다.나같은 사람 별루지?하니까.
그럼 앞으로 열심히 모으믄되것네.이러드라고.첨만날떄도 내꼴이 죵나 거지꼴이었거등.근데 이상하게 적극적이드라고.
거기서 그럼 같이모으자 드립을 쳤어야했는데 내가 타이밍을 놓쳤고.

하틍강 앞으로 자기가 전처럼 내가 술먹고 쓸데없는거 하느라 돈낭비못하게 할테니까
열심히 돈모으라고 하드라고,..그러고 이젠 주말마다 술먹지말고 자기만 만나라고.
근데 얘랑 나랑 얼굴한번봤거등;;;주말에 얘가 시골 지네집가는데 내가 개드립으로 데려다준다고했엉.그러니까 좋데,같이가쟤 ㄷㄷㄷ

차로 편도가 한4시간걸리니까 가며오며 얘기좀 해볼려고.
이번주말에 어케 얘기잘되면 그냥 얘믿고 몰빵할라고 생각중.
간만에 걍 이리저리 안돌리고 대놓고 맘에든다.근데 나 돈없다 드립이 먹힌득.

애가 외모나 가방끈이나 버는돈이나 나한테 꿀릴게 읍어.그동안 돈많은 시건방들한테 데여서 그럴까?
날보는 표정이 그래,,잘난넘들 지겹고 너같은넘 그냥 사람만들면서 델꼬있어야겠다 뭐 그런느낌이양;;;
여기까지 듣고 흉들 느낌은 으떤것 같어???한마디씩 써줘.

하틍강 경과보고는 담주에하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