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출장갈 일이 있었음

오산 쯤 지나는데, 비는 그쳤지만 바닥은 흥건, 달리기엔 좆ㅋ망ㅋ
그래도 차가 없어 120kph 로 달리고 있었음,
버스차로가 끝나 1차선에서 나머지 차선들을 여유롭게 바라보며 추월하고 가고있었음.
근데 뒤에서 어떤 쇠똥구리가 아방HD 야시꾸리한 헤드라이트로 내 똥구멍에 바짝 서서 쌍라이트 질.......

동승자께서 \'저색기들은 뒤쫓아가면 존내 도망가다 인생퇴갤ㅋ\'이라 하심
잠시 피해줬다가 나도 하이빔 키고 똥구멍 추격했음.

근데 이색기가ㅡㅡ 자극을받았는지 150에 가까운 속도로 오토바이 각기틀듯

1 - 3 차선 횡단하다 액티언이랑 쳐받고 빠른 퇴갤,
내 차가 덩치가 좀 커서 따라가진 못하고
1차선에서 보는데,

그 액티언은 2차선에서 3차선으로 변경, 급가속 중이었던 것 같고
HD는 걍 1-3 차선대륙횡단모드에서 황천길 순항모드로 변경
뭐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동승하고있던 전무님은
\'저새끼 인생 퇴갤ㅊㅋ\'라고 하심.


뭐 ㅡ 솔직히 조금의 죄책감은 들었음
은 구라고 시발 존나 속시원했음.


제발 저런 뻘짓하는 사람들 다 사라졌으면 함.

그리고 과거 면허를 갓 취득 후, 첫 도로에 나갔을 때,
아버지께선 날 중부내륙고속도로에 쳐넣으셨음.

당시 아버지의 의자왕을 몰고있었는데,
약 110~130kph로 추정됨
그때도 HD였음 ㅡ HD가 뒤에서 라이트를 깜빡깜빡함
난 놀라서 브레이크, 그색긴 여지없이 꽁무니 받았음.

뭐 속도나 생각만큼 크게 받은건 아니었지만,
당시 20 혈기왕성 했던 난 그 강아지들을 잡아 족치겠다며
내려서 발길질을 존내 하
고 싶었지만 아버지께서 말렸기에,
그 시발 노인네 전액보상 해준다기에 참았음.



근데 레알 운전대 잘못놀리면
4인가족 몰살은 물론이요, 열댓명 이상 천국보내기는
진짜 껌인듯 ㅡㅡ 제발 여기 차를 가지고 계신분들은 안전운전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