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35살 수십억 청년재벌

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9.30 13:16:10
조회 468 추천 0 댓글 6


image_readtop_2010_526494_1285818820320667.jpg

개인투자자라면 한번쯤은 `대박`을 꿈꾸며 주식에 손을 대지만 결과는 대부분 그렇지 못하다. 전문지식이 모자라고 루머에 휩쓸리고 조바심이 커지다보면 매수·매도 시기를 놓치기 십상이다.

가치주를 발굴해 중·장기 투자로 연 평균수익 400% 이상을 기록하는 등 워런 버핏형 투자로 개인투자가들 사이에 유명세를 타고 있는 김병철(35·사진)씨는 이대목에서 "주식이라는 것은 투자자들을 지치게 하는 속성이 있어 인내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또 "사전 지식 없이 주식 시장에 뛰어 드는 것은 총 없이 전쟁터에 나가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충분한 준비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도 빼놓지 않는다.

◇ 중·장기 투자, 다날·케이디씨 1000%

김병철씨가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수십억원대의 재산을 모으며 성공한 개인투자가 반열에 오른 것은 바로 오랜 시행착오 끝에 `가치주 장기투자 원칙`을 터특한 덕분이다.

강남대학교 부동산학과에 다니던 학창시절 그는 아버지에게 돈 8000만원을 빌려 처음으로 주식을 시작했다. 포스코, 삼성전자 등을 매수했고 2년여 동안 보유하면서 자산은 30억원까지 늘어났다.

"처음 주식을 했을 때는 우리가 흔히 아는 종목을 샀고 또 일정기간 가지고 있어야 하는 줄 알았습니다. 잘 몰랐던 것이 오히려 약이 된 것이죠. 또 당시는 IMF 금융위기 이후이기 때문에 운도 따랐습니다"

김 씨는 그러나 대학 졸업 후 벤처 버블 등으로 자산 절반을 날리는 아픔도 겪으면서 주식 시장에 대해 본격적으로 경험을 쌓기로 결정했다.

소규모 자문사를 비롯해 동양종금증권에서 약 3년간 영업과 투자상담사를 거치면서 시장 흐름을 파악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2009년 그는 개인투자자로 전향, 그 동안 쌓은 노하우를 실제 시장에 활용하면서 수익률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의 매매 철학은 간단하다. 성장성 있는 저평가 종목을 발굴해 중·장기 투자를 하는 것. 매매 빈도도 한 달에 1~2번 정도가 전부다.

"대형주 외에 회사 재무재표와 자산가치를 파악해서 성장성을 가늠하고 여기에 거래량이 많지 않은 종목 중 증권사 리포트가 전무한 종목을 주로 투자 대상으로 정합니다. 투자 기간은 최소 8개월 이상이기 때문에 조급하거나 불안해 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잣대로 김씨는 현재 약 15억원을 투자해 50억원 이상의 평가액을 남기고 있다.

종목별로는 적게는 200%에서 크게는 1000%까지 있다고 그는 말한다. 케이디씨, 다날이 대표적이다.

◇ IT·화학 업종 팔고, 증권주 담아라

김병철씨는 앞으로 금융, 특히 증권주 유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강세를 보인 IT나 화학의 성장도 긍정적이지만 상대적으로 소외받은 증권업종의 상승 여력이 더 크다는 판단에서다.

금융위기 이후 상대적으로 침체된 금융업종이 경기회복세에 따른 금리 인상과 맞물리면서 실적이 좋아지면 재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과거 업종별 주식 시장 흐름을 보면 제조업종 주식이 크게 오른 뒤 금융주가 그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최근 IT, 화학에 이어 최근 조선, 해운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는데 내년 2월께는 금융업종 특히 증권주 강세가 예상됩니다"

그는 이에 따라 최근 포트폴리오를 조정, 투자 금액의 대부분을 증권주에 집중하고 있다.

주식 시장과 관련해서는 업종별 장세가 이어지면서 연내 2000포인트 재돌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 동안 지수를 이끌었던 IT와 화학이 기간 조정을 받는 동안 자동차와 조선이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장을 이끌었고 그 다음에는 해운, 금융, 건설 업종이 이어받는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다.

김씨는 특히 대외 악재로 증시가 꺾일 때 공포를 느끼기보다 기회가 왔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98년 IMF 금융위기, 2001년 9·11 테러, 2008년 10월 리먼 사태, 2010년 5월 천안함 사태 등이 대표적으로 이 시기 국내 증시는 모두 해당 연도 최저점을 찍었고 이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더블딥, 지역별 재정위기는 과거에도 끝없이 나온 이야기입니다. 주식 시장은 기본적으로 오르려는 성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설령 외부 악재로 증시가 꺾이더라도 이를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미국과 중국간의 환율, 무역 전쟁 등이 국내 증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데 역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한편 김병철씨는 개인투자자들이 미수거래를 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라고 지적했다. 자기 돈이 아니기 때문에 조바심을 일으킬 수 있고 결국 판단을 흐리게 해 손실을 볼 수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1214113 7일, 14일 영암에서 드리프트대회 및 GT 레이싱 열리는데 갈사람..? [4] 엑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5 100 0
1214111 우리나라 삶의질 순위.JPG [14] ㅁㅁ(112.156) 10.11.05 609 0
1214110 뒷자리 매트 보니까 생각나는건데.. 애들 제발 안전벨트좀 . [2] 목쉰록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5 198 0
1214109 일본에서 흥행성공한 갤럭시S ㅋㅋㅋ [1] ㅇㅇ(210.81) 10.11.05 243 0
1214105 7시간후에 수학 시험보는데.... [1] washow(98.244) 10.11.05 87 0
1214104 여친이 i30를 모닝으로 보더랔 [1] 짐보버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5 186 0
1214103 의느님의 위엄 [1] 오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5 396 0
1214102 여자들이 ㅄ이아니다. [2] (218.237) 10.11.05 309 0
1214101 오늘 찍은 블박영상 종합입니다. 커피한잔씩 들고 천천히 까세요 ^_^;; [10] 젠쿱좀..(58.227) 10.11.05 828 0
1214099 여자들은 suv 보면 짐차라고 보잔아 그러 해치백 보면 모라함? [6] 키우(222.109) 10.11.05 308 0
1214098 포르테쿱 1.6 GDI 프레스티지 전시나 시승차 견적좀 부탁해 우캌챀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5 261 0
1214095 차 정리정돈 [12] 드렁큰타이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5 322 0
1214092 투싼 사려고 맘 먹고 있엇는데 포르테 해치백 보니까 [5] 키우(222.109) 10.11.05 207 0
1214091 요새 복학생 시리즈는 가고 홍어 시리즈가 대세냐? [3] 오뎅사께(182.208) 10.11.05 488 0
1214090 하도 영상인증 그래서 오늘 몇개 올렸는데 가나다님이 리플주시는 바람에 [29] 젠쿱좀..(58.227) 10.11.05 348 0
1214089 여기 z4까는놈들은 신형 z4 있는놈들이 까는거냐 ㅋ [1] ㅇㅇㅇ(211.202) 10.11.05 652 0
1214088 루노삼성이 망해가는 이유 [5] ㅎㅎㅎ(66.91) 10.11.05 858 1
1214086 아이온 하는애들 차좋다 [1] 짐보버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5 210 0
1214085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럽에 어느국가와 비슷하고 생각함? [6] 뚱보고양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5 158 0
1214084 갤럭시가 일본에서 인기가 있는건 사실인듯. [4] 김기아(211.171) 10.11.05 513 0
1214083 washow는 봅니다 [5] 목쉰록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5 90 0
1214082 고양이 보고싶다 ㅠㅠ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5 59 0
1214081 기아가 지금 쌩쌩했다면 횬다이 차값이 이렇게 비쌌을까? [4] (175.210) 10.11.05 236 0
1214080 아이온 부부 유저썰 [5] ㅎㅎ(211.244) 10.11.05 492 0
1214078 3,4천 정도는 [3] (125.183) 10.11.05 222 0
1214076 유언비어 종결자.JPG [7] ㅁㅁ(112.156) 10.11.05 609 0
1214075 아 김여사 ㅅㅂ ㅅㅂ ㅅㅂ ㅅㅂ ㅅㅂ ㅅㅂ ㅅㅂ [5] (116.37) 10.11.05 336 0
1214074 엠쒸몽 땜에 이제 면제는 거의 불가능하지않냐 [2] ■x(118.38) 10.11.05 180 0
1214073 증명사진 왜 나눠갖냐? (218.237) 10.11.05 94 0
1214072 근데 요즘은 차살때 연비 별로 사람들이 안봄? [3] ---(222.109) 10.11.05 172 0
1214071 봉고3 신형사이드미러 가격좀 알고싶은데요... ㅂㄱ(112.151) 10.11.05 560 0
1214070 제네시스 견적서 영맨 부탁드립니다 [1] 제네시스(211.222) 10.11.05 109 0
1214069 20억 대출 [3] ㅇㄹ(218.232) 10.11.05 226 0
1214068 눈이건 코건 성형수술은 절대 하지 마 MachineHea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5 224 0
1214067 오늘 가족들하고 화려한 휴가 다시 봤다.. [6] 벌교(58.231) 10.11.05 185 0
1214066 에어백 왜있는거냐? [2] 박강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5 124 0
1214064 아반테도 소나타 버금가는 파워가 있는데 왜 현다이는 [1] ---(222.109) 10.11.05 100 0
1214063 안전벨트 꼭매라 [1] (116.37) 10.11.05 165 0
1214062 좌파들의 낚시질.JPG [14] ㅁㅁ(112.156) 10.11.05 522 0
1214061 난 눈만큼은 정말 크고 이쁜데 [1] ㅂㅈㄷㄱ1(211.47) 10.11.05 138 0
1214060 으리나라 차 회사들은 네이밍센스가 왜케 없냐?? [8] 박강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5 171 0
1214059 통일교 일본 간호사 ....... [9] ㅇㅇㅇ(211.218) 10.11.05 742 0
1214056 아 시발 자동차 붕붕 [2] ---(222.109) 10.11.05 70 0
1214055 진짜 호남인으로써..우리 호남인은 하나인 것 같더라... [4] 홍어(58.231) 10.11.05 167 0
1214054 G20 추리링 복장 금지도 좌빨이 퍼뜨린 유언비어? [2] 오뎅사께(182.208) 10.11.05 158 0
1214052 근데 버스 달린다고 멜주소 달으라고 해놓고 안달리는 횽들은 뭐야? [1] 여행너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5 60 0
1214050 패딩조끼 시세 알려드립니다 [2] MachineHea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5 218 0
1214049 솔까 디자인은 박스터, 카이맨이 낫지 않음? [3] 포르쉐(118.128) 10.11.05 92 0
1214048 이천수보다 눈작은데 자살? [5] 짐보버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05 231 0
1214045 왜 벤츠 sl 안사고 소프트탑 포르쉐를 사나 했더만 이런 이유네 [6] 89(222.109) 10.11.05 388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